분류 전체보기 (10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실과 거짓, 참된 나(2) 솔직(率直)이든 정직(正直)이든 사람이 실천하기에 참으로 버거운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진실의 힘》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누구도 자신 있게 '나는 정직하다'라고 생각하거나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솔직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누군가와 대화할 때 상대방의 눈치부터 살핍니다. 눈치는 두 살 되기 전부터 생기는 습관입니다. 말은 못 해도 자기가 잘못인지 아닌지 양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처럼 사람은 눈치 보기에 본능적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신에 유불리를 따집니다. 자기에게 돌아올 불이익이나 손해를 먼저 계산해 봅니다. 그에 따라서 때로 입을 다물거나 어물쩡 넘기기도 하고, 때로 말을 바꾸기도 하고 변명이나 핑계로 자기 .. 진실과 거짓, 참된 나(1) '진실(眞實)'하다는 말은 사전적으로 국립국어원 에는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는 거짓이 없는 사실, 둘째는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 셋째는 참되고 변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진리 데미안과 싱클레어, 프란츠 크로머 헤르만 헤세의 Demian(데미안)에서 주인공 Sinclair(싱클레어)가 양복점집 아들 프란츠 크로머(Franz Kromer)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크로머는 마을에서 소문난 불량배로 걸핏하면 10살인 싱클레어를 어두운 세계로 이끄는 못된 짓을 골라서 합니다. 신실한 가정에서 자라던 싱클레어는 나쁜 짓을 일삼던 프란츠 크로머에게 유혹되어 친구들 사이에서 으스대고 싶고 싶어 합니다. 눈치 빠른 프란츠 크로머가 놓칠 리 없습니다. 이에 싱클레어를 다그치자 결국 옆집 .. 나무와 인생 시인은 인생을 나무에 비유하며 시를 썼습니다. 사람 곧 인생을 이 땅에 심기운 나무로 비유하고 있다. 본래 이 나무는 열매를 많이 맺도록 지음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척박하고 건조한 땅에서 태어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불행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오랜 세월 그곳에서 자라면서 온갖 고난을 경험하면서도 운명으로 여겼다. 그러나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은 열매를 맺는 복된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그러나 불행히도 이 척박한 땅에 있게 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제 자신이 시냇가에 옮겨 심겨지기만 하면 철을 따라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을. "아아! 그러나 누가 나를 이 척박한 땅에서 생명수가 흐르는 시냇가로 옮겨 준단 말인가." 그때부터 그에게 꿈과 희망이 생겼고, 어떤 시련이 와도 견딜 용기가.. 시집이 시집간 딸에게 상처 없는 사랑 💕은 없는 것인가?시집가는 딸에게 무엇을 줄까 시집간 딸에게는 무엇을 줄까 아빠는 딸에게 시집을 보낸다. 상처 없는 사랑 💕은 없는 것인가? 이것이면 충분해요. 거기에 사랑, 고뇌, 외로움, 희망과 감사 그리고 넘치는 아빠와 엄마의 사랑 이야기가 있으니까. 시집가는 딸은 시집에 가서 시집살이는 잘 하려나 시집이 말한다. 차곡차곡 쌓아두면 아름다운 시가 되고 그래서 시집살이도 아름다운 시집이 된다. 충청도 말씨 '돌려서 말하는 은유'(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추억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추억과 인생 담론 할아버지가 계신 산소에서 바라본 고향 하늘이다. 그가 떠나신 지 47년이 되었다. 그곳에서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 할아버지는 내 인생에 데미안(Demian)과 같은 분이셨다. 비록 배움은 짧았어도 인생을 사는 지혜가 있으셨다. 나는 그가 떠나고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깨달았다. 그가 옳았음을. 그렇다. 그는 나의 친구였고, 선배였고, 스승이었다. 그는 세상을 떠났고, 나는 남아 있다. 그리고 나는 그가 일러준 말들을 생각한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죽음에 관하여. 이것을 얻는 것이 지혜이다. 누구나 살지만 어떻게 사느냐, 무얼 위해 사느냐? 왜 사는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 80이 넘으면 거기서 거기다. 90이나 100살이나 120살이나 엇비슷한다. 예수께서 33세를 살으셨다. ..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을 그리며 어머니 고전적인 전화벨이 울린다. '아이고, 아들여 아무 연고 없지.' 모든 것을 주고도 늘 모자란듯 자식 걱정하시는 어머니의 마음 건강하시죠. 그럼 그럼. 걱정할 거 뭐있어 좋기만 한걸. 그냥 전화했어요. 목소리 듣고 싶어서 늘 마음 한 켠에 미안한 아들의 마음 .... 어머니, 사랑합니다. 또 연락 하겠습니다. '그려, 건강하게 잘 지내고, 내 아들 사랑해!' 늘 다정한 목소리와 함께 전화를 끊는 수화음이 들린다. 어머니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수화기를 손에 들고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을 그리며... 디카시를 아십니까 디카시를 아십니까디카시는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디카로 찍고 날시를 써서 영상과 문자가 한 덩어리로 만든 멀티 언어 예술의 장르이다. 스마트폰(디카 내장)을 언제나 손에 가지고 사는 세상이다. 언제든 순간 포착할 수 있는 것들을 담아 낼 수 있다. 의도하지 않게 무심코 길을 가다가 혹은 순간 포착하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날시)을 글그램과 같은 앱을 이용하여 그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하는 시를 말한다. 사진과 어울리는 날 시(날로 쓴 시)는 종이책을 넘어 SNS 등으로 실시간 쌍방향 순간 소통하는 것을 지향한다. 무심코 - 조 모세 - 2023. 12. 31. 17:23 석양 빠알간 신호등 앞에 선다. 초록불을 기다린다. 좌회전하면 내 집 직진하면 태양의 집 우회전하면 영혼의 .. 충청도 특유의 말씨 "구황작물이여? 뭘 자꾸 캐물어 싸(싼댜~)?"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극본 김재환 / 연출 이명우), 1980년대 말 충남 부여를 배경으로, 늘 맞고 사는 게 일상이던 주인공 병태(임시완), 그러나 어릴적 소꿉친구 지영(이선빈)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히던 일진들에게 복수를 꾀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충청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드라마이다. 충청도 사투리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https://youtube.com/shorts/hJNChp2eawM?si=-R6ah_ktidJi7WiL 늘 맞고 사는게 일상인 찌질이 병태가 옷을 잘 빼 입고 나가려다 지영이 머릴 감는 모습을 보고 발걸음을 멈춘다. 멋져 보인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런데 지영은 약간은 걱정이 돼서 "니, 워디 가냐(가능겨)"(어딜 가느냐?)고 묻는다. 친구 만나러.. 이전 1 ··· 4 5 6 7 8 9 10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