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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가 계십니까?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요한복음10:14~21) 교회력으로 사순절(四旬節) 기간입니다. 순(旬)은 열흘(10일)을 의미합니다. 사순은 40일이지요. 무엇으로부터 40일 전인가요? 사순절은 로부터 40일전부터 지키는 절기입니다. 사순절 기간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의 보내신 계획을 따라 그 일을 성취하시기 위해 구속의 걸어가신 길을 묵상합니다. 또한 은혜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간입니다. 우리는 양과 같이 앞을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양처럼 이 세상의 것(먹는 것에) 집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자 곧 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오늘 예수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은 은 시편23편을 생각나게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누가..
신앙의 최고봉 : 그리스도와 연합 기독교 신앙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내가 믿는다"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믿음은 대체로 지적 동의이다. 즉, 내가 어떤 사실을 동의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믿음을 결혼으로 비유한다. 결혼은 두 인격체가 하나로 연합하는 것이다. 우리가 《율법을 믿는다》는 말은 율법을 지키고 요구사항들을 지키며 살겠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가 한 일에 대해 동의하는 것 그 이상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를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내 삶에 주인되시도록 마치 앵이 목자를 따르듯,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고 고백하는 곳이다. 맏음은 신용그 이상으로 인격적 신뢰와 의존, 경외함을 포함한다. 우리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 ..
교회에 "다시 복음이 필요한 이유" 복음을 아십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보여주는 네 개의 복음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서들은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려고 쓰여졌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그러면, 복음이 무엇입니까?복음은 "그의 복음으로 옷 입으신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를 그 분을 알아야 하고, 만나야 하고, 보아야 하고,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는 그리스도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 《이 생..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요한복음21:15~25) 󰁴 말씀요약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한복음 21:15~25) 부활의 주님이 다시 찾아오심은14절,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요한은 이미 앞서 부활의 주님이 두 번 나타나셨지만, 제자들에게 무엇이 없었는가? 이때까지 제자들은 아직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예루살렘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간 것으로 뉴스처럼 퍼졌습니다. 이성과 합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는 것이 가능한가? 제자들의 《의심과 불안, 두려움》은 그들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했다. 그러나 주님은 다시 그들을 찾아오셨다. 1. 예수께서 제자로 부르심은요한은 이미 세 가지였음을 말해 왔다. ①풍성한 삶 ..
발가벗은 나무처럼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브리서 4:13) 나무는 겨울이 오기 전 발가벗는다. 마치 죽은 나무 가지처럼. 그리고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보여준다. 거룩하신 이 앞에서 이것이 본래 자신의 모습이라고. 그러나 나무는 잠을 자면서 돌아올 봄을 꿈꾼다. 그때에 새 옷을 입혀 주실 것을 알기에 나무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우리들도 이 땅에서 저마다 학력, 재력, 성공, 출세라는 화려한 옷들을 겹겹이 입고 살아간다. 영웅호걸처럼 뽐내고 자랑하던 수많은 옷들 그 모든 것을 벗어 버릴 그날이 점점 찾아온다는 것을. 영혼의 때를 위하여 거룩하신 이 앞에 서며 발가벗은 것 같이 드러나게 될 그날. 거룩하신 이 ..
칼과 도마 아내는 칼, 남자는 도마 남자는 오십이 넘어서야 철¹이 들었다. 여자의 마음, 아내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 아내는 그래도 되는 줄로 알았다. 남자는 일에만 몰두한 나머지 지나치게 집중하기에 두루 살피지 못했다. 그래서 늘 아내의 도움이 필요했다. 여자의 얼마나 촉이 좋은지, 아내의 마음이 얼마나 넓은지, 정말 고맙고 귀한 사람이다. 남자는 자신이 무디어지고 바꿀수 없는 습관이 되었고, 자기 물건도 어디다 두었는지도 잘 모른다. 그런데 아내는 척하면 척이다. 남자가 머뭇거리며 말을 못해도 벌써 알고 있다. 알고 보니 그런 남자를 이해하며 모르는 척 간과하며 이해 해 주었다. 살다보면 정으로 산다는 말처럼 아내는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그래서, 저래서, 고맙고 귀한 사람이다. 남자는 또 늘 들키며 산다. 아내는..
진실과 거짓, 참된 나(2) 솔직(率直)이든 정직(正直)이든 사람이 실천하기에 참으로 버거운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진실의 힘》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누구도 자신 있게 '나는 정직하다'라고 생각하거나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솔직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누군가와 대화할 때 상대방의 눈치부터 살핍니다. 눈치는 두 살 되기 전부터 생기는 습관입니다. 말은 못 해도 자기가 잘못인지 아닌지 양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처럼 사람은 눈치 보기에 본능적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신에 유불리를 따집니다. 자기에게 돌아올 불이익이나 손해를 먼저 계산해 봅니다. 그에 따라서 때로 입을 다물거나 어물쩡 넘기기도 하고, 때로 말을 바꾸기도 하고 변명이나 핑계로 자기 ..
진실과 거짓, 참된 나(1) '진실(眞實)'하다는 말은 사전적으로 국립국어원 에는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는 거짓이 없는 사실, 둘째는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 셋째는 참되고 변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진리 데미안과 싱클레어, 프란츠 크로머 헤르만 헤세의 Demian(데미안)에서 주인공 Sinclair(싱클레어)가 양복점집 아들 프란츠 크로머(Franz Kromer)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크로머는 마을에서 소문난 불량배로 걸핏하면 10살인 싱클레어를 어두운 세계로 이끄는 못된 짓을 골라서 합니다. 신실한 가정에서 자라던 싱클레어는 나쁜 짓을 일삼던 프란츠 크로머에게 유혹되어 친구들 사이에서 으스대고 싶고 싶어 합니다. 눈치 빠른 프란츠 크로머가 놓칠 리 없습니다. 이에 싱클레어를 다그치자 결국 옆집 ..
나무와 인생 시인은 인생을 나무에 비유하며 시를 썼습니다. 사람 곧 인생을 이 땅에 심기운 나무로 비유하고 있다. 본래 이 나무는 열매를 많이 맺도록 지음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척박하고 건조한 땅에서 태어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불행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오랜 세월 그곳에서 자라면서 온갖 고난을 경험하면서도 운명으로 여겼다. 그러나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은 열매를 맺는 복된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그러나 불행히도 이 척박한 땅에 있게 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제 자신이 시냇가에 옮겨 심겨지기만 하면 철을 따라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을. "아아! 그러나 누가 나를 이 척박한 땅에서 생명수가 흐르는 시냇가로 옮겨 준단 말인가." 그때부터 그에게 꿈과 희망이 생겼고, 어떤 시련이 와도 견딜 용기가..
시집이 시집간 딸에게 상처 없는 사랑 💕은 없는 것인가?시집가는 딸에게 무엇을 줄까 시집간 딸에게는 무엇을 줄까 아빠는 딸에게 시집을 보낸다. 상처 없는 사랑 💕은 없는 것인가? 이것이면 충분해요. 거기에 사랑, 고뇌, 외로움, 희망과 감사 그리고 넘치는 아빠와 엄마의 사랑 이야기가 있으니까. 시집가는 딸은 시집에 가서 시집살이는 잘 하려나 시집이 말한다. 차곡차곡 쌓아두면 아름다운 시가 되고 그래서 시집살이도 아름다운 시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