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서판(身言書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기(自己)를 부인(否認)하고'와 '인격도야(人格陶冶)' •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弟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자기(自己)를 부인(否認)하고》자기(自己) 십자가(十字架)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마태복음 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前)에《네가 세번(番) 나를 부인(否認)하리라》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甚)히 통곡(痛哭)하니라 위의 두 구절을 보시면 부인의 의미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닐 "부(否)"가 쓰이는 "부인(否認)"는 일상생활에서도, 성경에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그 뜻은 주로 타자(2인칭, 3인칭)가 자신의 말이나 행위를 아니라고 말하다. 口(입 구) + 不(아닐 불) "~ 아니라고 말하다." 우리 선조들은 인격도야(人格陶冶)에 힘썼습니다. 말 그대로 인격은"사람으.. 그릇이 더 중요한 이유 음식과 그릇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말이 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어느 그릇에 담기느냐에 따라 그 맛도 다른 것을 경험으로 이미 알고 있다. 음식과 그릇은 서로 어울려야 제맛이 난다. 당연한 이치이다. 일본의 전설적인 미식가이며 도예가였던 기타오지 로산진(北大路魯山人, 1883-1959)는 “음식의 옷은 그릇이다”라고 했다. 공간 연출이 주는 오감 예술 요리는 음식을 담는 그릇과 공간연출이 주는 오감만족시키는 예술이다. 이처럼 '음식'과 '그릇'에도 궁합이 있다. 그릇은 여백의 미학이 숨겨져 있다. 한편 음식과 그릇의 색 배치에 따라 음식이 더 돋보이고, 음식이 담기는 그릇의 모양과 색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진다. 음식에도 이른바 ‘후광 효과(Halo Effect)’를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