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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드의 설교

베들레헴 침례교회의 원로목사인 존 파이퍼 목사는 그 누구보다 조나단 에드워즈를 깊이 연구한 전문가로서 에드워드의 설교의 내용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의 본질은 몇 가지의 특징들로 정리되는데, 그의 설교 방법론은 우리 시대에도 매우 적절한 도전을 줄 만큼 유용한 가치가 있다.

1. 거룩한 《영적 감정》을 일으키라

먼저 설교자 스스로가 죄에 대한 증오,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함,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 그의 자비에 대한 감사, 거룩함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며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한 삶은 설교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중들로 하여금 세상과는 다른 구별되는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행동의 근원 곧 동기는 바로 감정의 변화를 통해서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는 경건한 삶의 근원 역시 감정으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설교를 듣는 청중들로 하여금 거룩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려고 노력하였다.

2. 마음을 밝혀라

에드워즈는 “우리들의 회중은 머릿속에 무엇을 저장하는 것보다는 그들의 《마음에 와닿는 것》을 훨씬 더 필요로 한다” 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설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첫째, 설교를 함에 있어서 종교의 진리를 명백하고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둘째, 청중들이 갖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밝혀주고, 셋째, 이성과 논증의 힘으로 확신을 주며,
넷째, 이해력과 기억력의 도움을 받아 쉽고 명백한 방법론들을 눈여겨보다가
다섯째, 그것으로 자신의 설교를 조직화하는 것은 설교자에게 아주 유익한 일이다.”
왜냐하면 《좋은 설교란 청중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진리로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3. 성경에 흠뻑 적셔라

그의 설교 원고 중에 자신의 말을 지지해 주는 환언하면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게끔 해주는 성경본문의 구절을 써넣는데 대단히 많은 정력을 기울였다.
설교자의 설교는 성경에 흠뻑 적셔져야 한다고 말한다. 성경에 기초할 뿐만 아니라 그의 설교 전체가 성경에 흠뻑 적셔야 한다고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꾸준히, 계속하여, 그리고 자주 성경을 연구해야 하며 수백 권의 노트를 필요로 하고 가능한 모든 통찰력을 기록하고 연구하였다.
그의 설교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에서는 시편말씀과 복음서의 말씀 이사야서, 잠언 등 여러 성경들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미끄러운 곳을 걷는 사람은 언제든지 넘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똑같은 말씀이 시편 73편 18절에서 19절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전멸하였나이다”
“그것은 누구의 진노입니까?
그것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왕의 진노하면 물론 무섭습니다.…
잠언 20장 2절도 이 사실을 긍정하고 있습니다. ‘왕의 진노는 사람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 이니라’
“그것은 아주 맹렬한 진노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구절들이 종종 나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59장 18절에 보면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 그리고 이사야 66장 15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라~’ 이외에도 여러 곳에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에 대한 구절들이 나와 있는데, 요한 계시록 19장 15절을 보면~ ”
그는 자신의 논증들을 성경을 근거로 들며 그 말씀이 성경에서 비롯되었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것을 회중으로 하여금 느끼게 하였다.

4. 유비와 이미지를 활용하라

에드워즈는 하늘의 영광을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운 것으로, 지옥의 고통을 극도로 무서운 것으로 대비며 과도할 정도로 표현했다.
그러므로 그의 설교는 매우 강력하고 지속적인 인상을 주기 위한 온갖 비유적 표현들로 가득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비유와 이미지(그림언어들)는 회중들에게 영적이며 심오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좋은 설교는 《상한 심령과 부드러운 성품》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강단에서 에드워즈의 힘의 비결 중 하나는 가장 무거운 문제들도 감당할 수 있었던 “상한 심령의” 부드러움이었다. 에드워즈에 의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공허함, 대책 없음, 그리고 심각한 죄성을 알기 전에는 그 성품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에드워즈의 능력은 수사학적인 화려함 또는 귀를 울리는 듯한 천둥소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한 심령》에 있었다.

5. 강렬하게 선포하라

복음은 논리적 설득이 필요하지만, 때로는 선포 그 자체로 회중들에게 강력한 힘이 있다.
강력한 설교는 회중들에게《무언가》 대단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사실 에드워드 설교 -논리와 설득- 는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조지 휫필드의 설교 - 명형, 선포형- 를 통해 자신의 강렬함이 결여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논지에 압도적인 무게와 감정의 강렬함은 있었으나 그의 설교방식에 있어서는 그러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설교에 있어서 강렬함의 결여되면  설교자가 믿지 않고 있거나 자신이 이야기하는 바에 설교자가 한 번도 강하게 붙잡혀 본 바 없는 것으로, 아니면 그 주제가 매우 중요하지 않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
장렬하게 산화하는 폭탄처럼 회중의 가슴속에서 모든 죄악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에너지로 터트려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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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는 누구인가?(<신앙과 정서>를 중심으로)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해 궁금하면 백금산 목사나 혹은 백 목사가 주도하고 있는 의 에드워즈 관련 책들을 이용하면 된다. 창조 신앙의 인물 1(교회사 속의 인물) 1.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성(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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