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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그리스도가 지신 십자가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이다.
십자가가 없다면 기독교도 없다.
우리가 믿는 구원은 단순히 십자가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십자가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사건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지상생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하셨다.
3년 전 제자들을 택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보여주시고, 천국복음을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면서 병자들을 고치셨다.  
이 모든 사역들을 통해 제자들이 그가 누구인지 알기를 원하셨다.
그의 사역의 하프타임에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비로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으로 제자들에게 《확인》하신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에 관하여 예고하셨고, 8일 후 변화산에서 자신의 《변화된 모습 곧 부활의 영광》을 보여주심으로 그의 죽음과 부활을 알리셨다.
예수님은 생애 마자막으로 예루살렘에 방문하셔서 제자들 앞에서 바야흐로 겪게 되실 운명을 분명히 밝히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그가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거나 감당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다.
《십자가》는 로마인들이 이방인들을 처형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도구였다.
그런데 왜 선하신 분이 십자가 형벌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
그 형벌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
자신이 하나님의 보내신 자 메시아라면 이방인을 몰아내심으로 증명하시면 될 텐데, 
왜 죽어야 하는지 온통 머리가 복잡하기만 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가져 올 하나님의 구원을 알기를 원하셨지만,
그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는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마태복음 10:38) 고 말씀하셨다.
또한 그를 따르는 무리들에게도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
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 9:23) 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14:27) 고 딱 잘라 말씀하셨다.
십자가는 비단 예수님만이 아니라 나와 여러분 모두가 짊어지고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야만 할 《거룩한 짐》이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핵심 주제이며, 십자가의 경험이 없이는 신자가 될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반드시 통과해야 할 과정이다.
그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며,
하나님의 구원 사건이다.
성령께서만 그 십자가의 사건의 의미를 유리에게 해석하여 주시고 조명하여 주시사 깨닫게 하신다.
십자가를 경험하는 일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에로 인도하시며, 그리스도를 경험하게 하신다.

《십자가와 하나님》

골고다(히브리어, 굴골레트), 거기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시작되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가 죽으셨다.
생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육신적으로 분명히 죽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도구이다.
또한 부활의 빈 무덤은 하나님이 그를 살리셨다는 증거이다.

골고다 뜻은 ‘해골’이라는 뜻으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마27:33)이다.
해골같은 낮은 언덕, 낮은 산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Gulgoleth(굴골레트)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라틴어로 부르게 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사형이 집행되는 장소로서 사용되어 해골이 많았거나,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거리이고, 그것을 바라보면 마치 해골의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실 로마인들은 사형수들을 많이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여 로마에 저항하거나 반역하는 무리들의 기를 꺾기 위한 방법으로도 사용했다.
골고다가 성(영문) 밖에 위치하나 성에 가깝기 때문인데(요19:20), 로마인들은 이곳을 사형집행 장소로 선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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