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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묵상

 

순수 우리말인 '거룩(Holy)'의 사전적 의미는 "뜻이 매우 높고 위대함"을 뜻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거룩은 어떤 의미일까?

성경은 하나님에 대하여 "거룩하신 분"으로 부르고 있다.

국어사전에서 풀이하는 의미에 매우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말로 '거룩'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 “코데쉬(קֹדֶשׁ)/ 형용사 카도쉬(קָדוֹשׁ)는

 '잘라냄, 분리함'을 의미하는 말로 '더러움(오염)과 분리(구별)된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서 불러내시고, 그에게 소속된 자녀들, 하늘의 영광을 누릴 상속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기업(몫, 상속, 유산)을 얻을 자들로 부름을 받았다.

마땅히 우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을 참여함을 입었다.  

 

은혜에 의한 구원 = 칭의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우리들이 얻은 구원은 '은혜에 의한 구원'이다. 

성화에 의한 구원 = 성도의 견인

성령으로 거듭나고,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자들만이 성화에 의한 구원을 향해 나아간다. 

이처럼 <성화에 의한 구원>은 "거룩"과 뗄 수 없는 매우 깊은 연관성이 있다. 

칭의도 은혜에 의한 구원이요, 성화 역시도 은혜에 의한 성화이며 구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우리들이 부름을 받은 것은 하나님을 본받기 위함이다. 

베드로전서 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거룩,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

레위기 19:2,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본래 '거룩'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성품이다.

레위기 19:2,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개역개정)”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요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거룩”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마태복음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온전하다는 말은 완전하다는 말과는 다르다.

우리는 완전할 수 없으나, 온전은 우리의 성도의 견인(신앙이 더욱 견고하도록 인도하심)에 의한 은혜로 우리가 순종하고 따름으로 거룩함에로 나아가게 된다.

"온전"은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고 성령의 견인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노력이나 애씀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거룩에로 부르심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창세기 2:3, “하나님이 일곱째 날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일곱째 날은 다른 날과 다른, 특별한 날록 구별하셨다.

그날은 하나님을 예배하하며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특별한 날로 구별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지상에서 최고의 복은 하나님과 교제(친교/화목)함이다. 

출애굽기 28장에는 하나님을 알현하는 제사장의 복장 규정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지어(2절),

그 옷으로 아론을 “거룩하게” 하라고 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 옷감 재료들 역시 값지고 귀한 것들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직분을 가진 제사장은 구별되고 특별한 옷을 입고 나아오도록 하셨다.

외적으로도 구별되지만, 내적으로 더더욱 구별되어야 한다. 

그 옷을 입은 그 자체만으로도 일반 사람들의 복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 거룩한 옷을 입혀 주심

고린도전서 1: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살전 4: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이로 보아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심의 목적이 분명하다.

바로 거룩함이다.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말씀하셨다(히브리서 12:14)

주의 성전된 자가 거룩해질  있는 것이다!

"거룩함없이는 하나님을 뵈올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하라 명하신 것이다.

 

주여! 나를 거룩하게 하소서.

주님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주이십니다.  

주님 앞에 거룩하여지고 또 거룩하길 원합니다. 

아버지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소서.

또 그리스도 우리 구주 예수 안에서와 거룩하신 성령 안에서 거룩하여지게 하소서.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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