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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계명 : 주님의 율법

하나님의 법(계명)은 모든 《의(義)의 완전한 표준》이다. 그것은 주님의 영원한 뜻이다.
하나님은 두 돌비에 적힌 십계명에 《인간을 향하신 그의 모든 요구들을 포함》시키셨다.
첫번째 돌비(1~4계명)에서 하나님은 몇 개 안되는 계명을 가지고 그를 기쁘시게 할 그의 위엄에 찬 하나님에 대한 섬김이 무엇인가를 말한다.
두번째 돌비(5~10계명)에서 하나님은 우리들이 우리의 이웃을 위하여 베풀어야 할 사랑에 대하여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선 이 계명들에 귀를 기울이자!
그런즉, 우리는 이 계명들로부터 우리들이 어떤 가르침을 이끌어내야 하고 어떤 열매들을 거두어 들일 것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첫번째 돌비

1.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나의 면전에 두지 말라.
이 계명의 처음 부분은 모든 율법의 서론 격이다. 진실로 하나님이 주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선포하실 때 그는 자기 자신이 명령을 발할 권한을 가지셨고, 우리는 그의 명령에 순종해야 할 것으로 선포하시는 것이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예언자의 입을 빌려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과 같다.
즉, “내가 아버지다. 나를 향한 너희 사랑이 어디 있느냐? 나는 주(主)다. 나를 향한 너희의 경외가 어디 갔느냐?"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여기에서 그의 은혜로운 행동을 기억하도록 우리를 촉구하신다.
바로 이 은혜로운 행위(출애굽의 구원)는 그의 음성을 청종치 않는 자들의 파렴치함을 고발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큰 자비로 일단 구원하셨듯이 하나님은 모든 그의 종들을 항구적인 신자들의 《애굽, 곧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하게 하신다.》
다른 신들에 대한 금지령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야 할 것을 저 다른 신들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나의 면전에" 혹은 “나의 목전(目)에"라고 덧붙일 때 여기에서 하나님은 외적인 신앙고백에 의해서 하나님으로 인정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에 의해서 하나님으로 인정받기를 원하신다.》
이제 다음의 사항들은 오직 우리의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다른 신들에게 돌릴 경우 우리는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것들을 박탈하는 것이다.
즉, 우리들이 이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소망하며, 모든 선하고 거룩한 것이 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이 모든 선과 거룩함으로 말미암아 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참고.
사도바울은 로마서 11장 36~12:2 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왜 예배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를 이같이 설명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 12장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의 예배는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권면하고, 이어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하며,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일에 힘쓰고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야 한다.
이것이 참된 신자의 삶과 예배의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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