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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나를 도우신 하나님’

누구에게나 멘토(상담가)가 있다.
인생을 살면서 좋은 멘토는 스승이고 부모님이다. 하지만, 늘 곁에 있거나 모든 일에 도움을 줄 수는 없다.
어디서 멘토를 찾는가?
그래서 역사에서 인물들을 통해 그들에게서 지혜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인생을 맡길 수 있고,
언제나 물을 수 있는 친구보다 가까이 계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다윗은 그를 "여호와"(야훼)¹라고 고백한다.
여호와는 모세를 떨기나무 속에서 부르시던 그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던 하나님이다.
다윗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다."라고 고백한다. 어디에서 이런 경험이 있었을까?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할 때 그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실제로 목동으로 양을 돌보며 맹수로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었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삼상 17:34~35)
맹수인 곰과 사자가 양의 새끼를 움켜 잡아갈 때 따라가서 (좇아가서=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건져 낼 때까지 싸웠다.
다윗이 평소에 그만한 훈련과 연습, 위기를 이기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더구나 맹수가 돌이켜 해하고자 덤비면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다.
다윗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삼상 17:37)
다윗이 그와 같이 맹수들과 싸울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은 물론 개인적인 성향에서도 나타나지만,
그는 그때마다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골리앗을 보면서 비록 외적으로는 언더독(Underdog)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골리앗을 제압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담대함이 생겼다.
막연하게 ‘내가 골리앗과 한번 싸워 볼까?’ 한 것이 아니다.
지난날에도 도우신 것처럼
다윗은 도우실 것을 믿으니 담대해지고 힘이 생긴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지난날 내 인생에 어려울 때에 역사하시던 나의 하나님이 계시기에 믿음을 가지고 달려 나갈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골리앗과 같은 버겁고 힘든 문제가 닥칠 때가 있다. 그때에 우리도 다윗처럼 ‘나를 도우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다윗의 담대함과 확신의 근거 : 체험의 신앙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 나가려 할 때 비웃는 사람,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사람, 안된다고 말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다윗은 확신이 있었다. 그 확신은 여호와를 믿고 나아갈 때에 얻었던 경험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다. 다윗은 만류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했다.
“내가 아비의 양을 칠 때에 곰과 사자와 싸웠습니다. 그것들이 나를 해치려고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들을 쳐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나를 건져내셨은즉 저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분명히 건져내실 것입니다!”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이시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그는 내 인생의 목자이신 하나님이시다.

사무엘상 17장 45~47절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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