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시편 90:10-15, 베드로전서 1:23-25)
사람마다 어려움에 처하거나 당황하면 멘붕이 옵니다. 그 때 감정이 얼음이 되었을 때 빨리 풀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빠르게 벗어 나야 합니다.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렇게 외쳐 보십시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유대인들이 만든 신앙교육서인 미드라쉬(Midrash)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미드라쉬(מדרש)란 문자 그대로의 뜻은 '조사, 연구'이다. 찾다, 연구하다'는 뜻의 동사 '다라쉬'(דרש)에서 나온 명사형으로 '해석' 혹은 '설명'이란 뜻을 갖고 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나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보석 세공사를 불러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대는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어라.
거기에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런데 그 글귀는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보석 세공사는 왕의 명령대로 먼저 매우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궁리를 해 보아도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글귀를 새기면 왕이 승리했을 때도, 왕이 굉장히 힘들 때도 왕의 마음을 붙들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어느 날 지혜로운 왕자로 소문난 솔로몬을 찾아갑니다.
세공사의 고민을 들은 왕자 솔로몬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글귀를 새겨 넣으시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왕께서 이 글귀를 보면 승리의 순간에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왕이 낙심 중에는 마음이 밝아질 것입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많은 사람이 이 글귀를 참 좋아합니다.
비록 성경에 직접 나오는 표현은 아닙니다. 솔로몬이 기록한 전도서나(1:14 등), 성경 다른 곳에 비슷한 교훈이 많이 나옵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시편103:15-16).
인생을 살면서 여전히 힘든 상황 가운데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때로는 지치고 낙심되는 일을 만나도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