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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릴 때

눈물이 흐르는 이유

여러분은 언제 눈물을 흘려보셨는지요.
눈물의 종류는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너무《행복해서》, 아니면 너무 《힘들고 슬퍼서》입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눈에 먼지나 연기나 매운맛으로 인해 눈이 따가워서 눈을 보호하려고 억지로 흘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감정에 의해서 흘리는 눈물의 가치는 눈물을 몇 번을 흘렸는가를 보면 그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때로 기쁠 때는 그 격정으로 인하여 순간적인 감격으로 인해서 한 두 번, 많아야 서너 번 정도 것입니다.
다시 그때 일을 떠 올려도 그때처럼 눈물이 폭포수같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그런데 슬플 때, 슬펐던 일을 회상할 때는 마치 무한 반복인 것처럼,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듯 흘러내립니다.

가슴에 맺힌 한(恨)

때로 어떤 일로 인해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 풀리지 못하고 응어리져 맺힌 마음을 한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아픔이 가슴이 절이도록 고통을 겸해서 이미 몸에 인처럼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아픔의 상처를 건들면 그때의 고통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그렇습니다.

사랑은 이 세상 그 어느 것으로도 대체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랑을 정의해 보십시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사랑은 한 줄로 정의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정의하겠습니다.

사랑의 정의
"사랑"이란 '오직 하나의 대상만으로 만족하고 그것만을 즐거워하려는 경향성'.
사랑은 아무거 나가 아닙니다.
그것은 좋아하는 것일 수는 있습니다.
오직 하나의 대상입니다.
아이들이 잠시는 자기에게 잘해 주는 사람에게도 안깁니다.
그러나 엄마가 눈에서 벗어나면 불안해하고 웁니다.
엄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을 잃으면 세상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오직 그 하나의 대상만이 유일한 기쁨이고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이 세상에 그 무엇이 엄마를 대신해 줄 수 있겠습니까?
결코 없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사랑은 어느 정도 대체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마만이 줄 수 있는 그 사랑은 어떤 대체재가 있다 해도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그 존재 외에는 이 세상에 그 무엇도 대체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한 대체재가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없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의 사랑이 어머니와 같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생명의 주인이시요, 위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고, 그의 사랑을 입었을 때 모성적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이름을 "아버지"라 부를 때 남성적 이름이지만, 그분의 사랑과 손길은 어머니 같은 모성적 사랑, 모성애입니다.

눈물이 흐를 때

시편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이것이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누구나 눈물이 있습니다.
감정에 따른 눈물,
사랑의 아픔 때문에 흘리던 눈물,
너무나 고통스럽고 억울해서 슬픔에서 나오는 눈물,
행복해서 너무 기뻐서 나오는 눈물,
세월의 덧없음에 회한의 눈물
많은 종류의 눈물이 있습니다.

시편 126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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