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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섭리(攝理)이다. 하나님의 섭리가 뭐예요?

왜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시다면, 또 자기 자녀들을 사랑하시는데, 그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지 않나요?

우리는 "전능하하사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고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런데, 왜 전능하신 하나님은 방관하고 계실까?
라는 생각을 하개 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divine providence)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자로는 攝(당길 섭) + 理(다스릴 리)입니다. 攝은 扌(손 수) + 聶(소곤거릴 섭)을 합친 것으로 "다스리다, 잡다, 代身(대신)하다, 당기다, 거느리다" 등의 의미입니다. 섭(聶)은 귀가 셋이니 소소곤소곤 이야기하는 것, 여러 사람이 말하는 것들을 모두 사로잡는 것 [扌= 手(손 수)] , 그 모든것을 종합하여 일을 경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섭리는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다스리는 운영 원리와 법칙을 말합니다. 피조세계를 경영하시는 원리는 하나님의 <뜻, 혹은 승인(承認)>에 의해, 시간의 흐름 속에 일어는 일들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일컬어 "만유의 주재(主宰)라고 부릅니다.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 만유(萬有)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
  * 주재(主宰)는 '어떤 일을 중심이 되어 처리함'  즉,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의 운행을 주관하며 다스리는 통치자라는 뜻입니다.

사도행전 4:24 저희가 듣고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가로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시요
다스릴 리(이, 理) = 玉(옥) + 里(리) "다스리다, 이치, 도리, 결", 里는 田(밭 전)과 土(흙 토)= 밭이 있는 곳은 마을이고, 그 안에 있는 것, 헤아리는 것 등 "마을, 속, 헤아리다"의 뜻으로 쓰입니다. 구슬 옥은 본래 세 개는 여러 개를 뜻하고, 그것을 뚫을 곤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을을 구슬처럼 꿰어 연결하는 것이니 서로 이치에 맞게 다스리는 것입니다.

1. 신(神/god, deity) 관념

일반적으로 《우연론, 범신론, 자연신론, 유신론》이 있습니다.
1) 우연론 혹은 무신론
우연론(偶然論)은 우주의 생성변화와 세계 그 자체가 출현한 것이나, 이 세계에 일어난 온갖 일도 모두 우연한 일이라는 무인론(無因論)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모든 존재하는 것은 인과의 법칙이 있고, 신비하게도 법칙이 존재하여 우주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자연신론(自然神論)
이신론(理神論, 영어: deism)이라고도 불립니다. 신을 인정하지만, 창조주가 세계를 창조하시고 그 법칙을 만들어 피조물에게 작동시켜 그것을 운행되게 하고는 그 피조의 세계로부터 떠나 계시다는 이론입니다.
이 얼마나 무관심한 신입니까.
세상 말로 자식을 낳아놓고 '네가 알아서 살아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이제 간섭하지 않을 테니 내가 심어놓은 원리대로만 움직이면 된다는 기계론적 신론입니다.
3) 범신론(汎神論)
범신론은 "everything is god."이지만, 범재신론은 "god is in everything."이다.
범신론(汎神論, 영어: pantheism)은 세계밖에 별개로 존재하는 인격신이 아닌 우주, 세계, 자연의 모든 것과 자연법칙이 있다고 봅니다.
모든 존재하는 피조물은 신을 담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이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신과 합일된, 피조물의 의지가 곧 신의 의지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이 이론 역시 하나님의 섭리를 부인하는 주장일 뿐입니다.
4) 유신론(有神論, theism)
유신론(有神論, theism)은 다신론(多神論, polytheism = 고대신화들)과 단일신론(이슬람의 '알라')으로 나뉜다. 그리고 단일신론은 유일신론(唯一神論, monotheism)이 분리된다.
유일신론은 '삼위의 하나이심'을 믿는 성경의 하나님을 설명하는 단어이다.

2. 하나님의 속성과 섭리의 3요소

신 6장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유일한 여호와"》

《야훼는 한 분 = יְהוָה אֶחָד <야훼 에하드>》는 성경 전체에서 그것도 모세오경에 단 한 차례만 언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해 주는 이처럼 중요한 구절이 왜 한 차례만 언급되었을까?
하나님의 속성을 설명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⑴ 수학적 의미
<에하드אֶחָד>를 숫자로 볼 경우에는 기수 1(一, 壹)을 가리킨다(창 8:5, 13).
서수로는 אַחַת <아하트>로 변용되어 "첫째, 첫 번째, 제일, 첫째, 하루, 한 가지, 한 개, 한번,... 등"으로  쓰입니다(창 4:19).
여기서 모세는 하나님을 《숫자》로 표현한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한 분, 유일한 분》이 아닙니까!
① 야훼께서 선언하시기를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은 없다(사 44:6).
② 야훼 말고는 어떠한 구원자도 없다(사 43:11).
초점은 구원자 <모쉬아 מוֹשִׁיעַ>에게 맞추어져 있다.
<모쉬아>는 <여슈아>와 같은 말이며 <여슈아>는 여호수아와 예수님(예슈아)의 이름이기도 하다.
③ 야훼는 구원자인 동시에 창조주이다(사 44:24; 45:18).
④ 나 외에는 신이 없다<오드 줄라티 에인 엘로힘 עוֹד זוּלָתִי אֵין אֱלֹהִים>(사45:5-6)고 선언하신다.

⑵ '에하드' (אחד)가 다른 의미로 쓰인 경우
'유일한', '하나', '완전한 연합' 혹은 "완전한 하나 됨" "하나, 똑같은, 유일한, 함께, 모두 함께"의 뜻이 있습니다.
• 스가랴 14장 9절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אחד)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אחד)이실 것이라”
• 요한복음 17장 21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성경의 계시는 예수님을 통해 완전하게 계시되어 "삼위하나님"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일체(一體)라는 말은 "하나"라는 의미가 아니라
"본질이 하나인"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연합으로 하나임을 의미합니다.
渾然一體(혼연일체)라는 단어로 살펴보면 '생각, 행동, 의지 따위'가 《완전히 하나》가 됨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一體(일체)는 한 몸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삼위로 각각의 독립된 위격으로 계시지만, 하나님으로서 <완전한 하나로 연합>하여 조금도 다름이 없으십니다.
<창조와 구원, 종말의 심판과 완성>까지 각각의 위격으로 하나님이 일하시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한결같이, 영원히 함께 계시며 삼위하나님으로 계십니다.
《여호와(야훼)》는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스스로 계시다)입니다.
우주를 창조하고 지배하는 신 존재와《보존, 협력, 통치》를 인정하는 섭리(攝理) 사관입니다.
섭리란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계속해서 보존하시고 계시며,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직접 관여하시며, 만물이 그가 정하신 목적에로 이끌어 가신다는 목적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성경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섭리는 어디까지 개입하는 것입니까?
창조하신 모든 세계 곧 물질적 세계(시 04:14, 마 5: 24), 자연과 짐승의 창조(마 6:26, 시 104:21), 국가들의 사건(욥 12:23), 인간의 출생과 운명(행 17:6, 시 139:16, 갈 1:15-16), 외견상 우발적인 미소한 사건(잠 16:33, 마 10: 30), 의인의 보호(시 4:8,121:3, 롬 8:28), 신민의 수요 공급(신 8:3, 빌 4:19), 기도 응답(시 65:5, 마 7:7), 악인의 적발과 형벌(시 7:12-13, 11:6)에 까지 섭리한다.
①보존(保存) (시 63:8, 느 9:6, 행 17:28, 골 1:17, 히 1:3).
②협력(協力)(창 6:3, 욥 1:12,2:6, 시 76:10, 사 10:15, 행 3:13,7:51).
③통치(統治)(마 10:29-31, 잠 16:33, 빌 2:13, 행 14:16,33:32, 시 47:9).

3. 비상섭리(非常攝理)

하나님은 일반섭리(자연법칙) 가운데 일하시며 특별히 비상개입(자연법칙을 뛰어넘는)을 통해 이적(異蹟)을 행하심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를 운행하시며 통치하십니다. 그의 자녀들과는 더더욱 친밀함으로 이끄시고, 인도하십니다.
그의 넘치는 은혜로 통치하십니다.
그의 충만한 사랑으로 통치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사귀고 교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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