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사피엔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하는 존재이고, 지식을 축척하여 문화를 만들어 간다.
사람 혹은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는 유일하게 현존하는 인류를 말하며 "슬기로운 사람"의 라틴어이다.
슬기로운 사람이란, 지혜로운 사람이다.
지혜(智慧/知慧) 또는 슬기는 이치를 빨리 깨우치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전인적 능력이다.
지혜란 사람, 사물, 사건이나 상황을 깊게 이해하고 깨달아서 자신의 행동과 인식의 정신적 작용이다.
이처럼 인간은 마음과 생각과 정신세계를 통해 형이상학, 형이하학을 배우고, 수학, 과학 등을 응용하며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창출해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연구의 대상이다.
우리 우리들 자신, 사람의 마음(마음탐구)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정신은 무엇일까?
정신은 어떻게 작동할까?
마음과 정신과의 관계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사람은 마음의 생각을 따라 행동한다면,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마음과 생각과 저장되어 있는 지식을 어떻게 지우거나 제거하고
다시 setting을 할 수 있는가?
reset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이것은 인간이 신을 닮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창조의 능력은 창조자로부터 부여받은 선물이다.
보다 나은 세상, 보다나은 행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신 선물이다.
인간은 생각하고 각성하는 존재
生(날 생)은 땅(土 흙 토)에서 풀이 돋아나는 모양을 나타낸 글자이다. '태어나다, 낳다, 살다, 떠오르다' 등
생각(生 날 생, 覺 깨달을 각)은 갑작스럽게 마음에서 무언가 깨달아지고 기억나는 것을 말한다.
覺(깨달을 각)은 '깨닫다', '느끼다', '드러내다'이다.
思(생각 사)는 '생각하다'는 뜻으로 생각을 확장하여 마치 마음에서 밭과 같이 넓혀져 가는 것이다. '사고(思考), 사상(思想), 의사(意思), 역지사지(易地思之)'
생각이 무언가에 사로잡혀 종종 어두워진다. 잠자듯 굳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깨우는 것을 각성이라 한다.
覺醒(깨달을 각, 술깰 성)이라 한다. 종종 마음이 과부하가 걸리기도 하고,
무언가에 홀린듯 정신을 마음이 흔들리고 정신줄을 놓기도 한다.
또 아주 깊게 생각 속으로 들어가 無想無念(무상무념)의 세계로 들어가기도 한다.
거기에서 모든 생각을 떠나 마음이 비운다.
즉, '일체의 생각이 없이 하는 상태'로 만들어 다시 setting 하게 된다.

인간의 생각과 마음과 정신의 작용
이같이 생각은 사상으로 넓혀가고, 깊이 사색하며 정신의 작용으로 지적 산물을 창조해 낸다.
그 마음은 지식과 감정의 통로이며, 생각은 정신세계로 이어지고, 아라야식에 저장된다.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생각하게 되고 기억하고 저장한다.
또 마음은 기억 속에서 떠올리고, 생각하게 되고, 다시 아라야식에 저장하게 된다.
Alaya識 : 아라야식(阿賴耶識)은 기억의 저장소 -識의 저장소 - 이다.
*인도의 Alaya를 한자로 阿賴耶(아뢰야)로 음사한 것이다.
뜻은 밑층에 깔여 있는, 파묻다. 감추다. 간직하다는 뜻으로 스스로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곳 곧 識의 저장소이다.
이처럼 생각과 마음과 정신, 그리고 이성과 감정과 의지의 작용으로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지식과 자기 암시와 정신세계
사람은 생각하면서 지식을 습득한다.
또 생각을 통해 지식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이 작동하며 처리하는 기막힌 시스템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면 나를 내가 컨트롤하고 싶을 때 우리는 자기 암시를 한다.
자신에게 "너는 할 수 있어. 하면 돼. 시도 해 봐
" 그래, 넌 잘할 수 있어."라고 자신을 격려하며 다독일 수 있다.
"난 잘 할 수 있어. 그동안 열심히 해왔고, 성공할 자격이 충분히 있어."
"난 내가 원하는 삶을 꼭 만들어 갈꺼야."
"나는 보다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
마음의 심지(心志, 마음의 본바탕)를 견고히 하라.
이사야 26장 3절,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여호수아 1장 6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자기 암시보다 뛰어난 것이 신앙 곧 믿음이다.
실제로 마음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마음으로 거듭남(영적 각성)을 통해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을 받아들이게 된다.
심지는 마음에 있는 뜻, 즉 히브리어 <예체르>의 번역이다.
심지는 <마음가짐, 태도>이다.
우리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 집중하는 것,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기울이면) 못 이룰 일이 없다.
정신(精神)을 집중(集中)하여 노력(努力)하면 잡념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이기게 된다.
사람은 환경이나 삶의 정황(Sitz im leben)에 흔들리고 수시로 변하고 바뀐다.
그러므로 마음을 곧게, 굳게 잡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 태도, 의식은 마음에 이미 결정된 확고한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
사명 선언문
이러한 견고함은 사명선언문을 통해서도 견고하게 할 수 있다.
사도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4)
여호수아는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4,15)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는 시편 제90 편에서 그의 신앙을 결집하였다.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