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적극적인 죄와 소극적인 죄가 있습니다.
적극적인 죄를 허물이라 하고, 소극적인 잘못을 죄라고 합니다.
원죄(Original sin)
이 죄는 인류의 조상 아담과 그의 아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불순종의 죄입니다. 이 죄는 전가되어 온 인류가 유전적으로 가지게 된 죄입니다.
자범죄(Actual sins)
원죄로 인해 에덴에서 쫓겨난 이후로 모든 인류가 원죄로 말미암아 갖게 된 죄성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면서 짓게 되는 모든 죄들을 가리킵니다.
고범죄(故犯罪)
이는 그것이 죄임을 알면서도 때로 고의적으로 짐짓 범하는 죄를 말합니다. 죄의 결과가 얼마나 비침한 것인지를 알면서도 탐욕에 못이겨 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용서받지 못할 죄(성령 훼방죄)
도데체 얼마나 큰 죄이기에 용서받지 못한다 했을까요?
여기에 해당하는 죄는 무슨 죄를 말하는 것입니까?
예수께서 하신 말씀으로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죄인지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성령은 모든 신자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예수를 믿을 수도 없고, 구원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고 거스르면 그에게 구원이 없으므로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 죄들
1. 아삼(אָשָׁם) : 위반 죄
2. 에베르(עֶוֶל) : 정당하지 못한 죄, 남을 속임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25:16)
여기서 지목하는 죄인이 지은 죄는 저울을 속여 지힌의 이익을 챙긴 죄를 가리킨다(17).
3. 라(רַע) : 파멸의 죄, 폐허로 만드는 죄
인류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고서 ‘알게 된’ 악(惡)이 바로 "라(רַע)"이다.
4. 파샤(פָשַׁע) : 반역 죄
(1) '허물'(transgression): 히, '페샤'(פֶּשַׁע), 헬, '파라프토마'(παράπτωμα)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저희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저희를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왕상 8:50)
5. 아원(עָוֹן) 저주 받을 죄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창 4:13) 죄에 대한 형벌로서 저주의 상태에 놓인 것을 말한다.
6. 하타(חָטָא) 벗어난 죄, '죄를 짓다'
가장 일반적인 죄들인데, 하나님이 정하신 선을 ‘벗어나는’ 행위로 밖으로 뛰쳐나가는 관성을 띤다.
따라서 아삼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더렵혀진 '오점, 허물'이라면, 하타는 소극적으로 행동하여 '못미침, 오류’라 할 수 있다.
'그르칠 오(誤)'자와 '그르칠 류(謬)'이고,
“그릇되어 이치에 맞지 않는 일",
영어로는 Error 또는 Mistake 다.
7. 아삼(אָשָׁם) 위반 죄
적극적인 죄이다. 어떤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로 안으로 들어가는 관성을 띤다. 즉 침범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Sin(마음으로 지은 죄)
성경에 어떤 죄는 단수로쓰였는데, Sin(죄)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그 때에 Sin은 죄 그 자체를 말하는 추상명사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아직은 행위로 범한 죄가 아니라 마음으로 계획히고 있는 죄를 말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마 5:28).
주남은 마음으로 짓는 죄도 죄가 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Sins(행함으로 지은 죄)
그러나 성경은 복수로 쓰인 Sins는 계획한 것을 현실에서 실행하는 것으로 마음 밖에서 입과 손과 발 온 몸으로 행동화된 죄, 그 하나하나의 낱낱이 지은 죄들을 말합니다. 죄가 용기를 얻으면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짓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