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과 체험하는 것
우리들은 아는 것과 체험하는 것의 차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서 보고 온 사람과 지식으로 듣고 알게 된 사람이 말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 만큼이다.
성경도 마찬가지이다.
이성적 지식으로 읽어서 얻는 지식과 성령께서 말씀을 열어 참된 진리를 맛본 사람은 다르다.
그렇다. 이처럼 성경을 지식을 아는 사람과 영적으로 체험으로 알게 된 사람과는 전혀 다르다.
말씀을 영으로 체험한 사람은 듣는 사람을 감화와 감동으로 그 영혼을 일깨운다. 하지만, 말씀을 지식으로 아는 사람은 신학자는 될 수 있어도 신앙의 초보자도 아닐 수 있다.
신학교 교수로 <예수의 대속의 은혜>를 평생을 가르쳤다고 그 대속의 은혜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 수도 있다. 아니 대속의 은혜가 주는 축복과 열매를 전혀 모를 수 있다. 대속의 은혜는 경험하지 않으면, 결코 인간의 지식으로 알 수 없는 영적 축복인 것이다.
요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지식으로 아는 것으로는 영혼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그렇다. 사람들 곧 죄인들은 지식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말씀이 열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리의 보화를 발견하고 경험한 자들은 청중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세운다. 그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는 진리의 말씀을 먹어 소화하며, 그것은 그들의 영적인 뼈를 튼튼하고 견고하게 한다.
말씀이 살아서 잠자는 영혼을 깨울 때
참된 진리가 선포되는 곳에는 성령의 역사로 저항할 수 없는 권세와 영혼을 압도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의 선명한 말씀이 선포될 때 청중들은 영적인 감화와 함께 하나님을 경험한다.
행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베드로의 설교 주제는 《예수의 죽음와 부활》로 말미암는 《죄사함》이었다.
이 것이 순수한 복음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고 믿는 자에게 선물로 주시는 축복이다.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설교자가 다시 돌아가야 할 곳은 십자가를 경험하게 하는 자리이다.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탈진한 목회자들의 외침으로는 결코 영혼의 변화나 회심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의 메시지에는 주님의 숨결이 느껴지고, 주님을 만난 사람의 설교에는 영혼을 파고드는 강력한 권능이 있다.
이것이 주님을 체험한 사람의 특징이다.
주의 의의 말씀을 경험한 사람만이《불같은 외침》으로 잠자던 영혼을 다시 일어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