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침체
개척해서 오랜 시간 변화가 없거나, 혹은 대형교회에서 오랜기간 사역하며 많은 훈련을 받았고,
많은 사역들을 경험해 보았기에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는 것은 정말로 쉬울까?
그렇게 생각하면 실로 커다란 착각이다.
큰 교회에서 대부분의 사역은 이미 토양이 되어 있고, 조직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히 있다.
일을 맡겨주면 해낼 인재가 있고,
해오던 프로그램과 틀이 있어 많은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그러한 환경에서 많은 경험들이 있다해도
그 일들은 실제적으로 자신이 하는 목회가 아니라 맡겨진 일을 한 것이다.
누구를 그 자리에 세워도 다 할 수 있는 일들 일 수 있다.
그래서 작은 교회에 담임으로 가면 새로운 환경과 토양으로 인해 당황하고 힘들기 마련이다.
어디든 마찬가지이지만, 예상도 못했던 일들이 공격해 오기 때문이다.
마치 사탄이 기다렸다는 듯이 치고 들어와 목회자와 성도들을 이간질하게 하고 불신하게 만든다.
이 싸움은 결코 쉽게 끝나지 않는다.
사생결단해야 할 싸움이다.
반드시 이겨야 할 싸움이고, 주님은 반드시 승리하신다.
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주님과 독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게 주신 사명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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