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문학의 대가, 인문학을 하나님께

인문학의 대가(大家)

한 분야의 전문가,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대가라고 한다.

성경의 저자들이 그러하다.
여기서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이란 시전적 의미가 아니다.

'사람이 찾아내거나 만들거나 탐색하여 얻는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표현된 언어의 기술'을 말한다.
이같이 인간이 쓰는 언어이지만, 거기에 푼성하고 품격 있고, 오래도록 기억할 만한 감칠맛 나는 표현을 말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 그의 계획과 일하심이 인간의 언어로 쓰였다.

또한 그 기록은 그 시대의 언어요, 문화가 있고, 철학과 문학을 통해서 표현된 것이다.
성경의 저자들은 사용했던 그 시대의 풍자(알레고리)와 수사법들 - 풍유법, 직유법, 은유법, 활유법, 의성법, 의태법, 제유법, 환유법, 점층법, 과장법, 강조법, 변화법, 비유법, 반복법, 설의법, 돈호법, 대구법, 대유법 등 다양한 수사법 -

을 사용하여 때로는 은밀성과 공개되었으나 깊은 뜻은 숨겨놓은 경우들이다. 

이것이 인문학의 매력이다. 그 전달 기법이 인문학이다.

때로 예화, 스토리텔링, 멘토링, 군사, 음악, 시, 노래, 모든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그러므로 인문학을 활용하여 그 뜻을 더 풍성하게 표현하고 드러내며, 은밀성으로 감출 수도 있다.

이러한 성경의 기술하는 방식은 저자의 경험이나 지식 등을 사용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설교자는 단순히 설교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언어의 직공이며,

언어의 마술사와 같이 새로운 창조자들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설교자의 목소리와 온갖 제스처, 표정과 손과 발, 호흡까지도 사용하신다.

찬송가 작곡가나 작사가나 노래나 찬양, 악기를 다루는 일 등에도 다 사용하신다.
오늘 당신의 생각으로 표현한 것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선물일 수 있다.

처음에는 투박하여도 마치 아기가 옹알이를 하다가 눈을 깜박이고

입으로 조그마한 손과 발로, 그리고 엎고, 뒹굴고, 기고, 일어나듯

서서히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
때로는 세상의 문학 작품과 과학과 도구와 악기도 사용될 수 있다.

우리의 재능으로 하나님을 알리는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성경이 말씀하는 기준이나 원리나 신학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세속화되지 않고 경건하고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나 사귐으로 나아가는 것들을 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이사야서나 시편, 잠언, 욥기 같은 글들은 동서고금의 어떤 책들과도 비교가 안될 만큼

탁월한 인문학적 가치가 있다. 

인문학은 역사적으로 탁월했던 인물들이 가졌는 글의 노우하우이다. 

그 시대의 지성들이 가졌던 학문적으로 풀어냈던 사상들,

그들의 글에서 우리는 충분히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