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허기를 느낄 때
신앙에 영양분이 부족할 때 영적 허기를 느낀다.
말씀의 미각이 떨어질 때
현실이 불만족스러울 때
하나님과 동행이 느껴지지 않을 때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여겨질 때,
삶이 힘들고 고달프고 어려울 때 무언가 돌파구를 찾는다.
이같이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영적 허기가 채워지길 바란다.
그 변화 중에 급격한 변화와 체험의 신앙을 기대한다.
그것이 내 삶을 바꾸어 줄 것이라 기대하며 일어나길 바란다.
이러한 연유로 신비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적인 어린 아이 이거나 거듭나지 않은 껍데기 신자이다.
그 바람은 바로 신비체험이다.
그러한 은사나 기적에 대한 체험을 바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
대부분 성경에 무지하거나 오해하고 있다.
영적 어린아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을 그들 자신은 모르고 있다.
왜 신비주의에 빠질까?
지금도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린 사탄은 사라졌는가?
아니다.
지금도 <선악과 :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로 유혹하고 있다.
종종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사탄은 《신비주의와 은사주의라는 선악과》로 유혹한다.
성경에 신비가 있고, 은사들이 있다.
그러니 신비주의와 은사주의가 성경적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나를 아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보다
그들은 자신에게 일어날 체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는 신비주의에 몰입을 한다.
먼저《성경》전체를 알아야 한다.
성경은 기적과 이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관적으로개입하시는 비상섭리에 속한다.
그 기적들이나 이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거나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왜 은사적인 신비를 원할까?
그들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
이단들의 특징은 성경에서 매우 부분적인 것에만 치중하여 그들의 입맛대로 해석한다.
신비주의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성경의 몇 구절만 엮어서 왜곡한다.
즉, 듣는 사람의 귀에 달콤하게 들리는 주장들을 한다.
이처럼 부분적인 것에 치중하므로 극단적 신비주의로 치닫게 된다.
그러므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이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해야만 한다.
교회는 이러한 이단과 끊임없이 분투하며 싸웠고,
교회에 성경의 기준을 가르쳤으며,
바른 신앙전수를 위해 남겨 준 《신앙교리서》들을 살펴보아야만 한다.
신앙을 체계적으로 알게 해 준다.
신앙의 틀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한 분별력을 갖게 해 주기 때문에 신앙교리서를 읽어야 한다.
이에 세 권의 책을 일독하기 바란다.
먼저는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서>,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읽기 바란다.
이 책들은 당신으로 충분한 영양분을 먹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