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가장 큰 은혜는 목마름이다.
이 목마름이 없이는 하나님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이 영적으로 목마르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그 목마름은 세 가지이다.
첫째는 하나님의 얼굴 곧 하나님과 관계회복으로 교제하는 것
두번째는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기뻐하는 것
세 번째는 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아주심 안에 있는 것
요한복음 7:37-39에서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명절 끝날 곧 큰 날”(On the last and greatest day of the Feast)이란 명절의 마지막 날이다.
초막절은 7일간 지키는데, 마지막 날은 8일째입니다.
이때 12살 이상은 모두 초막에 거주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모든 곳에, 그리고 모든 가까운 곳에 초막이 지어집니다. 7일간은 거기에 거해야 하지요.
낮에는 뜨거운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기로 후끈합니다.
광야생활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그들은 율법을 강론하고 토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때에 다루는 주제는 ①만나와 메추라기 ②조상들이 하나님을 원망했던 일 ③불신앙적인 일 ④반석에서 물이 솟아난 일 등 주로 율법서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초막에서 지내며 조상들의 광야생활 했을 때를 몸으로 체험하며 그때의 일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 것을 다짐하며, 광야의 삶을 체험하며 인생의 광야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시간,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초막절의 하이라이트는 실로암에서의 물 긷는 일과 성전에서의 등놀이(불꽃놀이)를 행서입니다.
초막절의 하이라이트
실로암으로부터 물을 길으러 가고, 다시 올라오는 행렬
매년 이 절기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 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수십만 유대인들은 성전으로부터 실로암 까지 길게 두 줄로 섭니다.
그리고는 이때 제사장들의 무리가 순금 항아리를 들고 실로암에 가서 물을 길어 조심스럽게 들고 다시 긴 행렬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옵니다.
이때에 제사장들은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시 12:03)라는 찬송을 부릅니다.
그리고 온 백성들은 찬양과 감사의 내용이 담긴 시편 113편과 118편 두 편을 찬양으로 합창을 부릅니다.
이 찬양이 온 예루살렘에 울려 퍼집니다.
이같이 길의 양쪽에 선 행렬 사이로 제사장들은 찬송을 부르며 물 항아리를 가지고 성전으로 들어오면 그 물을 제단에다 붓는데, 이 것은 그들의 조상들이 모세가 광야에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반석을 치게 한 놀라운 역사를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반석(추르)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여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군중들은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뻤을까?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 없이 살아가려던 자신들을 돌아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 바랍니다.
이제 명절의 절정에 이르던 시간입니다.
이날은 초막절이다. 마지막 행사가 남았습니다.
군중의 함성을 지르며 감격의 물결과 영적인 은혜의 충만함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이 때 예수님께서 그 집회가 마치는 날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이 행사는 제사장이 물을 떠서 제단에 붓는 일입니다.
그들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의 실로암에 제사장이 성전의 금주전자로 물을 떠서 성전으로 올라갈 때 초막절에 참석한 자들이
명절 끝날 곧 큰 날, 이 날을 "호산나 라바"라고 기도합니다.
초막절은 "호산나 라바"인데 "호쉬아나, 호쉬아, 호세아, 여호수아, 예슈아"라는 말과 같다.
호산 : 구원,
נָא (나) : Please, 제발,
라바 : 큰, 굉장히 큰.
- "제발 큰 구원을 주소서"라는 것이다.
"엄청난 구원이 있도록"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명절 끝날, 큰 날 : 유대인들은 초막절 마지막 날을 '큰 구원의 날'로 지킵니다.
이 날을 지난 해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마지막 사죄의 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광야의 사건을 추억하는 시간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너희들이 지금 여기에 왜 모였느냐?"를 상기시키고 계십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으로 목말라하고 있었습니다.
이 날을 유대인들은 "물의 축제"라고 합니다.
모리아 산에는 아브라함이 올랐던 성전이 세워진 곳입니다.
시온 산은 다윗 성이라고도 불리는데 다윗의 궁궐, 집이 여기에 있습니다.
감람산은 예루살렘의 동쪽에 위치해 있고, 성전은 항상 동쪽을 향합니다.
하나님은 북쪽 방향에 있습니다.
"저북방에 있는 시온 산 큰 왕 성일세"
목마르다 צָמַא 짜마 : 의(צ)와 진리(מ)와 신성(א)이 목마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물은 히브리어 <비나>를 이야기한다.
בִינָה 비나 : 계시, 통찰력
그 배에서 라고 말씀합니다.
מע 메아 : 배, 아주 깊은 곳, 신비한 곳, 창자.
- 유대인들에게 고통이 심할 때 창자가 끊어질 것 같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너희들이 지금 하나님의 계시를 몰라 목마르지 않느냐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알려 주려 왔다.
요 07:37,38절을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고라자손의 시 선지자의 외침을 생각나게 합니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시 42:0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명절 끝날 : 초막절은 한 주간이지만 거기 하루를 더하여 8일 동안 지켰기 때문에(레 23:36; 민 29:35) 명절 끝 날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내게로 와서 마시라 : 너희는 하나님께로 가서 마셔라가 아닙니다.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이 큰 말씀은 하셨습니다.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외침이었습니다.
지금 선지자의 외침인가?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사 55:0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생수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생수가 되어주셔야 그들은 목마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그 일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요 0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너희가 마시고 또 너희 조상들이 마신 물은 먹어도 다시 갈하게 되지만
내가 주는 물은 한 번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 되도다.
주님께서는 대화 속에서 여인의 아주 민감하고도 아픈 부분을 끄집어내십니다.
그것은 네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다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여인의 진짜 목마름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입니까? 물(H2O)이 아닙니다.
내 안에 생수가 되시는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도 한 번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예배,
허공에 드리는 기도, 그저 억지로 참석하는 예배입니다.
물이야 천만만 번이라도 떠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물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큰 소리로 외쳤다면 어떻게 외쳤을까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 글자씩 아주 큰 소리로 외쳤을 것입니다.
히브리어(아람어)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한글자씩 외쳤을 것입니다.
그러면 들리는 사람에게도 한글자씩 들립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글자 하나하나가 뜻이 있습니다.
목마르다 צָמַא 짜마입니다.
의(צ)와 진리(מ)와 신성(א)이 목마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씩 떼어서 외쳤을 것입니다.
의- 진리- 하나님 : 목마르거든
의와 진리와 하나님으로 목마릅니다.
나는 너희에게 물을 줄 것이다.
그들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무엇을 받았습니까? 계시의 말씀입니다. 그들에게 또 이렇게 들립니다. 비 - 나 - : 계시~, 통찰력~
이 물은 히브리어 "비나"를 말합니다.
בִינָה (비나) : 계시, 통찰력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의와 진리와 하나님과 계시와 통찰력을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워드 플레이(WORD PLAY)입니다.
이 여인은 그것을 마셨습니다.
누구도 줄 수 없던 그 물을 마셨습니다.
밤을 밝히는 등불을 밝히는 행사
또 하나의 행사는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불기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 나는 당신의 빛이 없으면 이 광야에서 살 수 없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두 번째로 등불을 밝히는 행사에 참여합니다.
초막절 행사 기간의 마지막 즈음에 특별히 예루살렘 성전 앞뜰 여인의 뜰로 불려지는 곳에는 높은 대가 세워집니다.
거기 그 위의 네 개의 금 촛대에 등불이 켜는데,
이같이 높은 곳에 세워진 대형 등불이 타오를 때 예루살렘의 어둠은 물러갑니다.
그 불빛은 사방을 비추며 예루살렘의 먼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밤새도록 축제와 춤이 지속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갈 길을 보이시고 인도하셨음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말씀 = 빛, 요한복음 1장 4절,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귀한 빛을 얻을 수 있습니까?
요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진리를 좇는 자는 언제나 빛을 사랑하고 빛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는다는 말씀 하십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주님의 빛가운데 거합니다.
생명을 얻는 길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를 때 이 빛가운 데로 걸어갑니다.
어둠에 다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는 그 삶은 복된 길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삶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판입니다.
주님을 따라 사십시오.
이 빛은 여러분을 위해 비추는 빛입니다.
이 광야에서 살게 하십니다.
여러분이 이제 세상에서 빛이 될 것입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밝은 빛이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부르며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