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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

인생길을 누구와 동행하는가는 너무나 중요하다. 

1.하나님과 동행하라

모세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속에 동행하며 쓰임받고, 오경을 기록한 저자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과 동행하라고 신신당부하고 있다.

다섯번째 책인 <신명기>가 바로 하나님과 동행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 내용이다.

신명기는 명칭은 히브리어로된 첫문장 앞부분을 따라 "엘레 핫데바림" ('이것들은 그 말씀들이다')이다. 

신명기(Deuteronomy)라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70인이 번역(LXX)의 명칭에서 왔는데,

헬라어로 'Δευτερονόμιον 듀테로노미온'(Deuteronomion)이라 제목을 붙였는데, "두 번째 율법"이란 뜻이다.

즉, 출애굽기부터 민수기까지 나오는 율법들을 재차 강론한 것이다. 

신명기는 한자로 申命記라 쓴다. 일반적으로 반복은 강조를 의미한다. 

 한자를 풀이하면,  되풀이(申)하여 하나님께서 말씀(율법)하신 명령(命)을 기록(記)

 * 히브리어: דְּבָרִים, 그리스어: Δευτερονόμιον, 영어: Book of Deuteronomy

 신명기는 한마디로 모세의 율법을 요약한 <설교집>이라 말할 수 있다.

모세는 지난날 광야를 지나오면서 있었던 사건들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이제 곧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복해서 잘못과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말씀을 상기 시키며 백성들에게 간곡하게 타이르고, 강조한 말씀이다.

신명기의 핵심은 언제, 어디서나, 특히 위기에 처하게 될  때에라도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도록 권하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과 율법을 준수해야 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신신당부한다.

신명기는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 율법의 최고 권위자인 모세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이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이 말씀은 출애굽 1세대 곧 광야 세대뿐 아니라, 광야에서 태어나 가나안에 들어갈 후손들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말씀이다.

모세는 반복해서 설교를 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반복이지만, 청중은 달랐다.

모세의 첫 설교는 아라바 광야에서 행한 것인데, 출애굽한 모든 1세대에게 행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와 민수기는 출애굽1세대들이 그 대상이었다.

그러나 신명기의 청중은 이제 곧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을 앞두고 있던 사람들, 출애굽1세대로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이하였던 자들과  출애굽 2세대로 광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세대이다.  

모세가 신명기 말씀을 전한 곳은 요한강 맞은 편, 모압지방(룻의 고향)이다. 

그 땅은 모세가 있을 때에 분배받았는데, 르우벤 지파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민수기32장). 

그곳은 시온, 바산, 미디안을 차례로 정복한 땅이다.

그곳은 지류 강들이 있어 물도 풍부하고 목축업이나 농사를 짓기에 매우 좋은 곳이었다.

그들은 가나안에 들어가 정복하기까지 돕고 돌아오게 된다.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2.모세가 하나님을 소개하다(신1:4,23.31).

 모세는 먼저 가나안 땅에 들어 가기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도록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부모 세대가 광야에서 죽었던 이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던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왜 여호와를 의지하고 순종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모세는 마치 그들의 부모, 광야에서 불신앙으로 죽었던 세대들이나, 지금 이 말씀을 듣고 있는 그들의 후손들이나

동일시하고 - "너희"- 있다. 

이로써 신명기는 모든 세대, 오고오는 세대가 들어야할 말씀이고 순종해야할 명령이다. 

신명기1장 29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신명기의 저자는 모세라고 23장에서 밝히고 있다.

모세는 누구인가? 여호와의 종이요, 하나님이 친히 내 종이라고 칭하셨다.

수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

또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시편 가운데 유일하게 모세의 기도문이 실려 있습니다.

[제사권 제 90 편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고 표제어가 붙여져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무엇입니까?

요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율법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수여되었다.

 

3.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신 하나님

모세는 먼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또 그들을 위해 무슨 일들을 행하셨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1)먼저 곧 앞서 가시는 하나님

  2)너희를 위해 싸우시는 분

     30v,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자식을 안음같이 품에 안고 인도하여 오신 하나님

     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4)너희의 하나님, 곧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칠 곳을 찾으시고 갈 길을 지시하는 분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결국 모든 신자들에게 어디에서 살아야 하고 어디로 가야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먼저 가시며 인도하시는 분이다.

 

4.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 원인 : 불신앙과 오해

이와같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할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한 원인은 무엇인가?

모세도 그러하고,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 속에도 반복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오해이다. 

오해는 불신앙의 뿌리이다. 

오해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불가능하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의지할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그러니 환경만 보고도 무너지고, 파멸의 길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면서도 종종 세상을 무섭고 두려울 때가 있다.

신명기1장 29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라는 말을 한다. 

연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모세의 뒤를 이은 지도자 여호수아의 사명이다. 

"이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 그 땅으로 가라"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 말씀하신 대로 그 땅을 너희에게 주겠다.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을 것이다.

이는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고, 떠나지고 버리지도 아니할 것이다.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이제 나를 믿고 강하고 담대하라. 반드시 약속대로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그 조건은 강하고 담대히 하라. 율법을 좇아 행하라.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다.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가 명령한 것이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는 말은  38년전 모세가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가데스 바네아에서 했던 말과 동일하다(신1:29).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오늘도 반복해서 내 영혼이 이 말씀에 깊이 잠길 때가지,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심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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