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자신과 가족이 행복하길 원한다.
그렇다면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신명기(申命記)> “되풀이(반복)하여 명령한 말씀”이라는 뜻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2세대들에게 전한 말씀이다.
신명기는 “기억하라”는 말이 반복, 이 말은 ‘잊지 말라’. “이것만은 꼭 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말씀에 순종해라”
“그의 계명대로 살아라.”
정말 귀에 못이 박이도록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 10:13내가 오늘 네 행복(טוב)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한다.
1.‘네 행복(幸福)을 위하여’
우리가 행복해 지는 비결은 무엇이 행복인가?
행복은 히브리어는 토브인데, 형용사로서 '좋은' '선한' '기뻐하는' 등의 뜻이다.
창세기 1:31에 처음으로 쓰였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조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완벽하게 완성된 것을 말한다.
사도바울은 로마서4:6-8에서
"복(마카리오스)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불법이 사(赦)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마카리오스)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마카리오스)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한다.
무엇이 복(행복)이라고 말하는가?
불법이 용서받는 것,
죄가 하나님 앞에서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시는 사람
행복은 히브리어 토브(טוב), 헬라어로 마카리오스'(μακαριοs)이다.
마카리오스는 영어로 해피니스(happiness)가 아닌 블레씽(blessing)으로 번역했다.
행복(토브, טוב)과 축복(blessing)
blessing의 어원은 블리드(bleed) '피를 흘리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사 구원하여 주신 것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이다.
유대인들은 ‘샬롬(שָׁלוֹם)’하고 인사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비는 말이다.
죄인이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려야 했었다.
그 제사는 반드시 피(blood)를 흘리는 제사였다.
축복을 빌 때 '갇 블레스 유'(God bless you)라고 한다.
행복은 하나님과의 화목, 평화를 뜻한다.
그래서 다윗은 <죄 용서받은 사람, 그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것이다.
2. 행복을 좀먹는 벌레를 제거하라.
1) 불평과 원망을 버리라(신 11:6)
예)고라 자손의 불평과 원망으로 인한 형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250명의 지휘관과 당을 지어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우리의 왕노릇 한다고 불만을 표출한다(민 16:13).(민16:13).
그들의 눈에는 백성들 위에 군림해서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는 특권층으로 여겨졌다.
우리가 그들의 말만 믿고 따라왔는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커녕 몇 년 동안 개 고생시키고 있다.
그들을 따라왔는데, 그런데 지금 이게 뭐냐?
밭을 주었냐? 포도원을 주었냐?
차라리 애굽에서 따라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면 고라의 자손들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능력이 있는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모세와 아론 탓인가?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 때문인가?
그 결과 하나님의 판결은 어떠했는가?
하나님은 목이 곧은 고라의 일당 250명을 불로 태우셨고,
땅이 갈라져 그들을 삼켰고,
원망했던 사람들 14,700명을 염병으로 죽게 하신다.
2)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물질에 대한 탐심,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 원망과 불평, 자기 의와 교만이다.
원망, 불평, 불신앙은 파멸의 선봉이다.
순종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예수님이 친히 보여주셨다.
에수님은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셨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높여
"모든 족속으로 그 발아래 엎드리게 만드시고
그를 만유의 주로 높여 주셨다."
3. 행복을 원한다면 하나님을 섬기고, 연약한 자를 돌아보고 섬기라.
12절,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9절.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나그네 된 자들을 위해 정의를 행하시는 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과거에 애굽 땅에서 나그네, 비천한 노예였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사 구원해 주시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삼아 주셨다.
그들은 아무 자격이 없지만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자들이다.
이제 그 사랑을 되돌려 줄 차례이다.
삶에 지친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도울 때 정말 행복한 자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베풀고 나누는 데 있다(스크루우지 수전노 영감 이야기).
찰스 디킨즈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보면,
어느 날 무지막지한 수전노 스크루우지가 환상 속에서 비몽 사몽 간에 자기의 동업자 유령을 만난다.
그 유령은 길고 무거운 쇠사슬에 발이 채워진 모습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온몸과 손과 발목에 무겁고 길고 차가운 쇠고랑으로 채워져 있다.
그들은 끝없이 밤을 헤매며 비탄에 젖고 한숨에 젖어서 비명과 통곡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이 끌고 다니는 무거운 쇠고랑들, 그것은 그들이 자기들 생전에 저질렀던 악업이었다.
스크루우지가 더욱 깜짝 놀라게 된다.
그들의 행렬에 길고 무거운 절망의 쇠고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채워져 있는 자가 있었다.
자세히 보니 바로 그는 자신이었다.
놀라서 꿈에서 깨어난 스크루우지, 그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한다.
그리하여 그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는 선하고 올바른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의 마음은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돕고 사랑하는 것,
병든 자 가난한 자를 불쌍이 여기는 것,
그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때 진정한 행복을 맛보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