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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행복인가?(1)

행복은 우선 한자로 행복(幸福)이라는 쓰는데,

그가 계획하거나 생각했던 바대로 "어떠 어떠한 (완전한 기쁨, 즐거움의) 상태"를 의미한다. 

즉 행복(幸福)은 말 그대로, <복이 들어와 충만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 복은 어떻게 들어오는가?

누가 행복을 누리는 자인가?

복이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행()>이라는 글자에 들어 있다.

설명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내용은 같다고 본다.

 

행(幸)과 ()은 한 끗 차이

어찌 보면 고생도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행복은 고생할 신, 매울 신(辛)에 한 일(一)을 붙여서 만들어진 글자는 아닐까?

행복은 고생(辛)과 백지 한(一) 장 차이임을 보여준다.

 ‘행복할 행(幸)’

먼저 어떤 이는 행이라는 글자가 열 십()자와 매울 신()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

여기서 열 십()자는 "많다. 가득하다. 충만하다"는 의미이다.

고생할 신, 매울 신()

그리고 매울 신()자는 그의 인생이 험난하며 고난과 어려움이 많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로는 신랄(매우 매움 *·매울 랄)이라는 글자는

누군가로부터, 혹은 누군가에게 혹독하게 평가할 때 쓴다.

그것이 몹시 쓰고 매울 때를 나타낸다.

천신만고(萬苦)는 온갖 고생을 다함을 의미한다. 

매우 쓰고 매운 고생을 많이 하여 얻은 것이 행복이다. 

 

또 어떤 이는 칼날()과 바늘()로 된 것으로 추정한다. 
매울 신()은  칼날과 바늘로 된 형벌칼을 나타내는데,

이는 형벌칼로 고문을 하거나, 노예의 표시로 문신을 새겨 그 고통은 매우 맵다는 뜻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인생에 한끝 차이가 얼마나 많던가?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가 한 끝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행복이냐? 시리고 매운 고생이냐?"의 갈림길이 된다.

 

분명한 사실은 행복은 복의 상태를 의미한다.

1900년 전 허신의 「설문해자」에서는 ‘행(幸)이란 길하다는 것으로,

흉한 것을 면한다는 뜻이다(吉而免凶也). 즉, 길(吉)이라는 것은 선하다(善)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또 어떤 이는 행(幸)의 원래 모양은 일찍 죽음(夭)을 거슬러(屰)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행이라 해석하였는데,

어떤 기쁜 일이 생겨서 해피니스가 아니라

행복은 그냥 지금 살아있는 복이다라고 해석한다. 

 

행복, 창조의 목적과 일치

서양으로 건너가 보자.
'토브'(טוב)는 행복(幸福)이라는 단어로 많이 번역된다.

신명기10:13에 "내가 오늘 네 행복(토브)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고 했는데,

여기에서 '행복'으로 번역된 단어가 '토브'이다. 

'토브'는 형용사로서 '좋은' '선한' '기뻐하는' 등의 뜻이다.

창세기 1장에 <창조의 완성>과 함께 완벽하게 성취된 상태에 대한 표현의 하나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자신이 계획한 대로 만들어진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했다.

창세기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여기에서 '좋았더라'고 번역한 히브리어는 '토브'이다. 기쁨이 충만한 상태를 보여준다.

 

사람이 누리는 행복

창조주의 기쁨이 사람의 행복이다.

사람은 만족할 때 행복하다.

언제 만족하고 기쁨으로 충만한가?

다윗은 그의 시편23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내 평생에 선하심(토브)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23:6)

여호와의 선(행복)이 자기를 따르기 때문이고,

여호와는 자기의 선하신(행복)한 목자가 되시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시편 73:28에서는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토브)이라"고 했다.

창조주 안에 참된 행복이 있다. 

이처럼 행복은 <복으로 채워 주시는> 창조주 안에서 누리는 기쁨이다.

창조주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쁨과 행복은 창조주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를 떠나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행복은 창조주를 가까이할 때 얻는 것이다. 

행복은 창조주이신 여호와가 정녕 나를 사랑하고

결코 나를 버리지 아니하며

어디에 있든지 나를 끝까지 추적해 올 것이라는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그러므로 창조주가 내게 명령한 것을 따르는 것,

그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는 말이다. 

모세는 신명기 10:13에10:13에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 안에 행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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