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자의 선한 고집
부흥 청원서
개인적으로 선지자들을 모두 좋아하지만, 특별히 하박국 선지자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하박국 선지자는 짧고 간결하며,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메시지와 나의 현실 상황과 침묵하고 계시는 침묵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부흥"(합3장2절)을 열망하던 간절함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갑작스런 하나님의 방문을 의미하는 부흥을 갈망하며 "청원서"를 하나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그것만이 지금 그가 처한 현실을 뚫고 나갈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세상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박국 때나 엘리야 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이 찾아와 주시는 것(방문하심), 그리고 하나님이 행동하시는 것(거룩한 구원 역사)이 암울한 우리의 현실을 타개하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내 삶에도 지금, 가정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거룩한 부흥'입니다.
그 부흥은 어떻게 옵니까?
그 부흥의 징조는 무엇입니까?
부흥은 언제나 작은 기도의 등불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거룩한 부흥을 꿈꾸는 사람, 혹은 소수의 사람들이 밤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행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그런데 중요한 기도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반드시 부흥을 보아야겠다는 기도자의 확신과 열심과 고집입니다.
합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징조에 대한 기대
어떻게 대답하실지 보리라
그가 취한 행동은 망루에 올랐습니다. 파수꾼이 서는 자리입니다. 파수꾼의 사명에 국가(성)의 운명이 달렸습니다.
합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성루는 성의 누각으로 가장 높은 망대입니다.
성루(H4692: מָצוֹר 마초르 matsor, 마추르 matsur/ 포위공격, 방벽, 참호)
마초르(명남)는 추르(H6696)에서 유래했으며, '(포위공격을 위해) 구약성경에 25회 사용된 이 단어(신 20:19-20, 신 28:53, 시 60:9, 렘 19:9, 겔 4:2-3, 합 2:1 등)는 "둘러쌈, 포위공격, 방벽, 보루, 참호'를 의미합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쳤던 그 반석(rock)은 히브리어 צֻר [tsûr ; 추르]를 번역한 것인데, `추르'는 땅 위로 솟아난 돌, 반석, 거대한 산을(18:2) 의미했습니다.
적을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마치 파수꾼처럼 영적 파수꾼으로 하박국은 하나님이 하시는 행동을 포착하려는 듯한 행동을 취한 것입니다.
떠날 수 없는 자리
파수꾼은 시선을 고정하고 자리를 떠날 수 없습니다. 선지자는 기도의 파수꾼으로 꼼짝 않고 거기에 서 있겠다고 결의를 다집니다. 마치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끈질기게 기도함 같이, 하박국 자신도 응답을 주실 때까지 거기에 마물렀던 처럼, 우리들도 부흥을 주실 때까지 그리하겠다고 굳게 결심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여리성을 돌며 끝까지 순종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맡기겠는 모습과 동일합니다.
때로는 지도자의 행동이 무모해 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을 신뢰하는기도의 사람에게는 성령이 주시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나는 오늘도 주의 음성(말씀) 듣기위해 영적으로 예민합니까?
나는 오늘도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흥을 열렬하게 원하고 있습니까?
나에게도 하박국처럼 부흥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아재 당신이 기도의 원을 그리고 기도 응답이 있기 까지 그 자리를 멋어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