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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

첫 번째로 기독교는 <교리의 종교>입니다.
뜬구름 잡는 논리가 없는 미신과 같은 종교가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일반적인 사람이 만든 종교 안에는 교리가 없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교리는 마치 "공리(公理, axiom)"같은 것입니다.
공리(公理)는 일반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진리·도리를 말합니다.
논리학에서는 증명할 필요가 없는 자명(自明)한 진리를 말하는데, 공리를  출발점으로 하여 다른 명제(命題)를 증명하는 기본 명제를 일컫습니다.
수학에서는 수학의 이론 체계에서 증명이나 명제의 전제를 말합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덮어놓고 "믿습니까?"라고 강조한다고 해서 그냥 무조건 믿든 종교가 아닙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기독교의 <핵심 선언>이고, <핵심진술>입니다.
요한 사도의 복음 진술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바울의 복음 진술입니다.
로마서 4장 25절,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이 두 개의 <기독교 선언문>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이 두 개는 성경구절은 기독교의 핵심이며, 요약이며, 진수입니다.
먼저 요한복음 3장 16절은 세 가지를 논증해야 합니다. 이 세상사람 누구나 인정해야 합니다.
믿느냐 안 믿느냐가 아니라 듣는 사람이 논리적으로 설득되어야 합니다.
"그래 맞아! 나도 동의해, 인정해!"
그러려면 우리는 진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왜 세상을 사랑하셨나?"
"왜 예수는 독생자(독종자 곧 유일 독특한 씨)인가?"
"왜 그를 믿는 것이 멸망받지 않고 영생을 얻는 것인가?"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바울이 전한 복음에서는 다음과 같은 진술이 필요합니다.
"왜 예수의 죽음이 필요한가?"
"왜 예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는가?"
"왜 예수는 자기를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는가?"
"어떻게 예수는 살아나셨는가?"
"왜 예수의 부활이 나의 의가 되는가?" 등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논리적으로 분명한 근거를 제공하며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믿어라, 믿습니까로 윽박지르며 강요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거부반응과 함께 기독교에 대해 반감과 싫증을 느낍니다.  
우리의 논증이 믿을만하고 믿을 수 있도록 지성을 설득되어야만 믿음에로 한걸음 내딛게 합니다.
그러므로 듣는 사람이 설득되어야 전하는 메시지를 진리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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