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34편 8절에 보면,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피하는 우리들은 ‘복 있는 자’입니다.
구약성경에서 복을 가리키는 대표적인 히브리어 두 단어로 베라카(ברכה)와 아쉐르(אשר)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주시는 근본적인 복인 ‘베라카(בְּרָכָה)’입니다.
선물로써의 축복의 개념이 강합니다.
‘베레카’는 번해 '생산성의 회복'을 뜻합니다.
그와같은 회복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 ‘아쉬레이’ 복입니다.
본문에서 ‘복 있는 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아쉬레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구체적인 결과를 의미합니다. "오 행복하여라(시편1편1절, 마5:3, 시편145편)"
이처럼 받은 복이 그 사람의 삶을 통하여 밖으로 드러나서 타인이 볼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것, 그에게 피하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경험한 증거들"이 밖으로 드러납니다.그래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고 경험하는 것을 맛보아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처럼 부모님의 품 안에 안기에 엄마의 숨결과 아빠의 든든한 보호를 느낌같이 여호와께 피하여 그의 품에 안기어 평안과 행복을 경함하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4:8)
이처럼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성경적인 신앙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격적으로 깊이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역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그들의 심령을 관통하고 지나간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비밀인 십자가의 복음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 경험은 그들의 영혼을 지울 수 없는 진리의 말씀이 새겨졌고, 그 진리에 사로잡히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십자가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사랑에 붙잡혔고, 마치 고압의 전기에 감전되듯 전율을 느꼈던 것입니다.
십자가에 숨겨진 의미와 거기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에 포로가 되어 그들의 품에서는 언제나 십자가의 은혜, 십자가의 사랑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십자가로 살고 싶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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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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