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최고의 교육자인가?
세기의 정치가 윈스턴 처칠이 인기 절정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한 신문사에서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그를 가르친 선생님들을 조사해서〈위인을 만든 스승〉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처칠은 이 기사를 읽고 나서 이런 메모를 신문사에 보냈습니다.
‘귀 신문사의 조사에 치하를 보냅니다.
그러나 나의 가장 중요한 스승 한 분을 빠뜨렸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입니다.
나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많은 선생을 만났고,
많은 교수로부터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선생들은 나에게 <지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에게 <사람됨>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선생들은 자기 나름의 뜻이 있어서 교육을 하지만 어머니만은 진정으로 사랑으로 가르치신 최선의 교육자이십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사람됨’을 가르쳐주신 어머니가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었다는 것입니다.
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해 주지 않는가?
한 청년이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집안 식구들과 의사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 주었습니다.
이때 아들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그토록 열심히 가르쳐주셨기에 대학 졸업반이 되었습니다. 다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아들이 힘겹게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강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을 때 아버지가 건져주셨지요. 그리고 4년 전 대학에 합격했을 때 아버지, 어머니는 저를 얼싸안고 기뻐해주셨지요.
모든 것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아버지, 아버지는 왜 저에게 죽음에 대해 말씀해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왜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하늘나라에 대해 왜 한 번도 말씀해주시지 않았습니까?
이제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아들은 이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부모라고 하면서도 그저 일류 학교에만 가면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댜들 그런 줄 알고 자녀를 키우다 보니 자녀에게 예수님에 대해 한 번도 얘기해주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 없이 살다가 갑자기 죽게 되니 어찌 두렵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모가 주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겠습니까. 자식을 지옥에 보낸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서겠습니까. 생명의 말씀, 복음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의무입니다.
우리는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쉐마"(들으라)는 말씀은
1. 귀 기울여 듣다는 경청입니다. 기울일 경, 들을 청. 귀를 가까이 하고 허리를 숙여 듣는 것입니다. 잘 들어야 정확하게 깨닫습니다.
깨달으면 그의 생각, 마음, 의지를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또 그 지식은 일평생 그의 삶을 바른 길로 움직이게 합니다.
2. 마음을, 성품을, 뜻을 다하여 듣는다는 말은 전인격적으로, 전방위적으로, 전생애적으로 하나님 임재 앞에 자신을 세우는 것입니다.
1)전인격 : 마음, 성품, 뜻을 다하여
2)전방위 :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3)전생애 : 언제나 한결같이 변함없이 동일하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복해서 들어야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신명기 6:4-9, 11:13-21, 민수기 15:37~41>에 나오는 성경 구절을 두루 이르는 말로서, 유대인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예배 때에 읊는 기도를 말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옵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반복해서 들려주어야 합니다.
몸이 배이고 실천하며, 흔들리지 않고 말씀이 그를 지배하는 삶을 살 때까지, 어디를 가도 말씀에 붙들린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신 6:4 들으라! 이스라엘아 "Hear, O Israel!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Hear, O Israel! The LORD is our God, the LORD is one!)
שמע ישראל יהוה אלהינו יהוה אחד׃
쉐마 이스라엘 야훼 엘로헤이누 야훼 에하드
4절, 첫글자는 들으라! hear 쉐마(שְׁמַ֖ע)
마지막 글자는 유일한(하나이신) One 에하드 אֶחָֽד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를 붙드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