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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육으로 난 것과 영으로 난 것

따로 따로이다.
육신으로 태어나면 사람은 세상의 것에 영향을 받고 지배를 받는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시대의 사조에 영향을 받는다.
누구도 예외가 없다.
공중권세 잡은 자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때에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
전혀 영적인 것이 없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욕심대로
그렇게 살았다.
이 세상의 풍조를 보라.
사람들이 자유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그 자유로 사람을 억압하는가.
"자유"라는 말, 그것도 하나의 철학이고 인간이 만든 사조이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육체의 욕심에서 나온 것이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그들이 "자유"이다.
그 자유는 또 다른 방식의 억압이고, 거짓된 자유이다.
하지만,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는 무엇인가?
절대진리이다.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대가 변해도 진리는 여전히 동일하고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고안한 것은 상대적이다.
진리는 자유케 한다.
그 자유는 영혼을 기쁘게 하고, 환희를 누리게 한다.
감옥에 갇혀 있어도 기쁘다.
바울처럼 매를 맞아도 행복하다.
"주와 함께라면 가난 해도 좋아
참된 부요함이 내 맘에 가득하니까!"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공중권세 잡은 자가 원하는 것을 따랐었다.
그것이 육신으로 난 사람의 특징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영으로도 거듭나는 복을 받았다.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셨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우리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기로 작정하셨고
실행하셨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빠져나올 수 없는 죄의 늪에 빠져있었다.
누군가 밖에서 건져 주어야 빠져나올 수 있는 상태에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리고 그의 공로로 우리를 살리셨다.
이 모든 것이 은혜로 되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선물로 받았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얻었습니다.
어릴 때는 내가 믿는 것도 나의 노력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믿는 것이 능동이 아니라 수동태입니다.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어지고 나니까 능동태가 되어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 능동태 안에도 은혜가 주관하기에 수동형 능동태입니다.
성령이 붙들어 주시지 않으면 내 힘으로 붙들 수 없습니다.
은혜가 아니면 붙들 수 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알았습니다.
영으로 태어나는 기쁨을,
새사람 된 기쁨을
그 환희와 감격을
충만하게 흘러넘치는 잔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증도 하고,
복음의 능력인 십자가를 증거도 하고
받은 구원을 자랑도 합니다.
이것이 거듭난 사람,
영으로 난 사람,
하늘에 속한 영의 사람의 특징입니다.
이 찬양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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