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유다서를 읽고 무엇을 깨달으셨습니까?
복음의 능력을 이해하셨습니까?
이단과 사이비를 분별해야 하고, 바른 복음에서 자라가야 함을 느끼셨습니까?
이단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담보해야 그들의 설 수 있기 때문에 죽기내기로 덤빕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이단들을 배격하고, 바른 신앙에 서고자 노력함과 같이 우리도 힘써야 합니다.
유다서를 통해 잘 정리되시기 바랍니다.
유다서는 1장으로 짧게 쓰였지만, 매우 믿음을 요약하고 압축된 신앙의 보고이다. 특히 이단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며, 그들의 헛된 가르침에 속지 말고, 단번에 주신 구원을 붙들고 계속해서 자라 갈 것을 권면한다.
특히 "죄사함과 구원의 비밀"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헛되고 거짓된 교리에 속지 말아야 한다.
사실 죄사함과 구원은 자연인에게는 비밀이다.
바울이 전한 복음 외에 또 다른 비밀이 있는 것처럼 주장한다.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고 말하며 믿음을 강조하지만 그의 주장은 믿음이라기보다 깨달음(인식)이다. 죄용서를 강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성경 본문 해석이 잘못된 것이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죄용서를 확신해야 한다.
그런데 죄와 범죄를 구분하고, <범죄>를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죄>가 마치 원죄이고, 그것을 회개해야 하는 것처럼 말한다.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같이 보이지만, 심각한 모순이다.
죄용서에 인용된 성경구절에서 말하는 죄는 범죄를 의미한다. 이미 구원받은 자가 회개해야 하는 범죄를 지은 것이 대한 회개를 말한다.
그러나 오해한 것은 범죄를 죄라고 번역하였는데, 범죄가 아니라 죄라고 우긴다. 그러면 앞의 문맥과 맞지가 않는다.
예를 들어 "너 죄 지었지. 너 범죄 했지"
이 말은 같은 의미인가? 다른 의미인가?
사도 요한은 후자를 전자처럼 쓴 것이다. 범죄를 죄라고 썼던 것이다. 이것을 오해한 것이다.
사도는 원래 범죄를 "죄"라고 썼다.
원어를 보면 범죄들(sins)이다.
그러므로 원죄인 죄가 아니다.
우리가 범죄 한 죄들이다.
우리 성경 번역에 문제가 있었다.
범죄들이라고 했으면 덜 오해했을 텐데.
또 범죄라고 안 했어도 앞의 문맥을 보면 범죄를 말하는 것이라는 정도는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로 이루신 구원, 그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이 생활 속에 짓게 되는 범죄(우리들이 지은 행위로 죄)를 지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그러면 용서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 반복적인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친다.
"구원의 비밀"이라고 말하면서 예수 믿은 이후에 지은 죄에 대해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성경의 말씀이 아니다. 이미 다 용서하셨으니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주장한다.
이는 해괴망측한 비성경적 구원(?)이다.
성경은 신자가 된 그 이후에도 회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다.
다윗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간음한 뒤에 회개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신자(하나님을 사랑)들의 고백이다. 원죄는 주님이 져서 없애 주신 것을 믿어야 하고, 내가 지은 지범죄에 대해서도 회개하면 용서해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유다서에는 이단들을 살펴보자.
1. 유다서의 구조
1. 도입 (1-2)
2. 주제 (3-4)
1) 본래 (3상): 일반적인 구원에 관하여 쓰려함
2) 현재 (3하): 단번에 주어진 믿음을 위한 싸움 권면
3) 변경이유 (4): 어떤 사람들이 가만히 들어옴
3. 본론 (5-23)
1) 생각나게 함 (5-16)
(1) 실례 (5-7) : 주께서 하신 일
(2) 사실 (8-16) : "이와 같이", 네 번 "이들은" (8,10,14,16)
2) 기억나게 함 (17-19)
(1) 실례 (17-18) :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말
(2) 사실 (19) :
3) 권면 (20-23)
(1) 자신을 위하여 (20-21)
(2) 타인을 위하여 (22-23)
4. 결론 (24-25)
2. 유다서의 내용
유다는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 교회를 해치려는 이단들을 경계하는 것을 보여준다.
유다는 먼저 단번에 얻은 믿음의 도를 위하여
첫째, 힘써 싸울 것을 강조(3)
둘째, 그 실례로 구약을 다시 생각나게 함(5)
셋째, 사도들을 기억하게 함(17).
3. 유다서의 교회론
교회는 "사랑과 보호와 소명"의 공동체
첫째, "사랑을 얻은 자들"의 공동체(1). 사랑의 원천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둘째, "지키심을 입은 자들"의 모임 (1)
셋째,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모임(1)
모두가 수동태 완료형 : 교회의 주인, 구원의 주체, 철저하게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한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24).
불변적인 사항들이다(24).
3. 수신자 : 교회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성도들
"너희가 범사를 알았으나" ( 5).
비록 잘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다시금 상기시키기 위해 훗날을 위해 기록으로 남긴다.
교회에는 "애찬"( 12) 곧 함께 먹는 식사 공동체이며, 그리스도 안애서 영적으로 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애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4). 또한 그들 공동체의 지도자의 권위에 순종하며 함께 영광을 찬송하며( 8). 약한 성도들을 섬기고, 공궤 하며(유 12), 감사의 말과 칭찬하고( 16). 서로 연합을 힘쓰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아름다운 공동체였다( 19).
2)그러나, 교회와 성도들의 대적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신앙 공동체인 교회에는 대적자들이 인데, 그들의 누구인가? 정체는 무엇인가?(4)
첫째, 교회 밖에서 가만히 들어온 자들
둘째, 옛적부터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들
셋째, 불경자들
넷째,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자들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이들"(유 8,10,12,16,19)은 교회의 일원으로 있으면서(4,12,19,22,23), 심지어 애찬에 참여하고(12), (헛된) 꿈꾸는 자들( 8-9)로 마치 "출애굽 때 백성을 불신으로 이끌던 자들(5)처럼 처소들 떠난 배신했던 천사들과 같고(6), 소돔과 고모라의 간음(7)하던 자들과 같은 존재들(12-13)로 교회에는 "암초, 목자, 비 없는 구름, 나무, 물결, 유리하는 별들"과 같이 은밀한 대적이며 교회를 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경건치 아니한"자들로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구원의 자유를 욕망을 채우는 일로 둔갑시켜)으로 바꾼다( 4).
그들의 행위는 결국 이신칭의의 "하나님의 은혜", 곧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멸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한다(8, 24-25).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4),
주재이신 주의 권위를 멸시하고(8),
육에 속한 자들로서 성령을 가지지 않은 자들이다(19). 이제 구원받았으니, 영원히 죄용서받았으니 회개할 필요가 없다 가르치며 자유를 그들의 육신의 만족을 위해 사용하며 육체를 더럽힌다(8).
이들은 교회를 분열시킨다. 애찬도 변질시키고(12), 자기들의 것을 주장하고, 목양을 방해하고(12), 당을 지어 분열시키고 있다(19).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과 같이 본능으로 살고(10). 결국 육체를 더럽혀(8) 소돔과 고모라처럼 간음하며 순리대로 쓰지 아니하고 역리로 쓰며 다른 육체를 탐한다(7). 그들은 육체적인 쾌락을 일삼으며, 교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원망하고(16),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불만을 토하며(16), 그들의 욕심을 채우는 일에 서슴지 않는다 (16,18), 그들의 입은 헛된 것들을 자랑하고(16), 교회를 기롱 한다(18). 주께서 일찍이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말씀하심과 같이 "가인의 길, 발람의 삯, 고라의 패역"을 따르면서 (11),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온갖 아첨을 한다(16).
결국은 옛적에 이 심판을 위하여 미리 기록된 자들이다 (4,13).
기억하라.
첫째로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25).
우리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자기 양떼들을 보호하실 능력과 흠없이 서게 하실 능력의 하나님, 우리의 구주이시며(25), 아버지이시다(1).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으로는 사랑(1,21)과 은혜(4)와 영광(25)
1)하나님의 사랑(1,21): 성도들이 자신을 지켜야할 규범(유 21).
2)하나님의 은혜(4): 단반에 구원의 믿음을 주시는 근원(유 3).
3)하나님의 영광(25) : 성도들이 바라보아야 할 궁극적인 목표
둘째로 유다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1)주(4,17,21,25v) : 그리스도가 모든 성도의 통치자와 주인. 모든 사도들의 주(유 1,17v).
2)하나이신 주재(4v), 하나님과 동일(25v),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진다(25v).
셋째로 성도는 성령을 가진 자이기에, 그래서 "성령으로 기도"한다(20v)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적용해 보자.
시대는 달라도 어느 때나 교회 안에는 거머리와 같고 독버섯 같은 악이 존재한다. <이단, 사이비, 악한 종자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먼저 우리들은 단번에 주신 거룩한 믿음(3v) 위에 자기를 건축해야 한다(20v).
주가 허락하신 구원(3v)과 영생을 가진 자(21v)로서 믿음과 행위의 조화를 이루며( 3,20,22-23v) 끊임없이 은혜 안에서 자라가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21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