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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란 무엇인가? 영지주의(gnosticism)와 이단 (1)

초대교회 영지주의 이단의 활동

정통 교회에와 거의 동시대에기영지주의 이단도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지주의 사상이 교회에 침투하여 초기 기독교 신앙을 왜곡시키며 심각하는 위협하는 이단 세력이 되었다.
성경에서 이러한 사실을 보여주는 흔적들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요한계시록에 버가모에 있는 교회에 보내신 편지에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 2:15)라고 했는데, 이것이 초대교회에 침투한 영지주의와 관련된 흔적이이라고  추정한다.
‘니골라당’(Nicolaitans)이라는 말은 니콜라스(Nicolas)는 안디옥 출신으로 사도들에게서 직접 신앙을 전수받았고, 초대 예루살렘교회 일곱집사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이단의 길로 빠지고 말았다. 교회 내에서 변질된 이단이다. 바울 서신에도 몇 사람이 등장한다. 요한1서, 유다서도 강력하게 경고한다.
영지주의 사상은 고대세계를 휩쓸었던 가장 강력한 이단이었다는 것을 성경이 보여준다.
이단은 성경 내용을 그들의 사상과 철학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며 혼합시킨다.
한 때는 그들도 우리와 같이 예수를 믿고 섬기던 자였다가 그들이 스스로 나간 것이다.
요한1서2장 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특히 한국교회에 많은 이단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이교도나 무속신앙에서 기독교에로 개종할 때 그들은 예수 믿기 이전의 행태와 사상을 완전히 버리지 않은채 교회로 들어와 그들의 무속신앙과 기독교 신앙을 혼합시켰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성경이 기록되기 이전부터 이단들의 가르침이 있어왔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던 곳에서, 특히 사도요한이 활동하던 소아시아에 영지주의는 널리 퍼져 있었다.
고대의 영지주의와 현대판 영지주의는 분명 다르다.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는 말씀처럼 그들의 거짓됨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세상과 교회환경에 맞게, 시대에 따라 옷을 갈아 입는다. 그래서 성경이 기록된 골로새서, 요한1서, 베드로 후서는 이미 영지주의와 이단들을 경계(반박)하고, 복음을 변증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
최신 한국교회에서 유행하는 영지주의는 죄용서와 거듭남의 비밀이다.

<죄용서>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깨달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처럼 말을 한다.
그들의 주장의 핵심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이 단번에 영원한 제사로 깨끗케 했다. 그러므로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는 <죄용서>를 받은 의인들이다. 마치 이제는 어떠한 <범죄>를 짓는다 해도, 이미 다 용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예수께서 피흘려 우리의 죄를 이미 다 용서하셨는데 또 다시 죄를 용서해 달라고 회개하면 주님이 얼마나 섭섭해 하시겠느냐고 반문한다. 이는 윤리적 방임주의, 율법폐기론에 빠지게 한다.
그들은 특히 창세기의 죄에 대한 부분과 요한복음에서 믿음에 대한 부분, 그리고 바울서신에서 칭의 부분을 자기들의 목적대로 왜곡하며 가르친다. 초대교회는 영지주의 이단으로 인해 크게 몸살을 앓게 되었을 때 교부들은 말씀을 교리로 확립하여 교회를 수호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귀신론 이단과 구원파 이단들, 말세운동 이단과 신천지 사이비들이 교회라는 옷을 입고 있어 쉽사리 분별되지도 않는다.
그들은 초대교회부터 자금까지 교회 안에서 자생하기도 하고, 외부에서 침투하여 교회의 참 복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리멘트(Clement, 150-215)가 남긴 기록에 의하면, 영지주의의 창시자는 시몬 마구스(Simon Margus)라고 한다. 시몬 마구스는 사도행전 8:9-13절에서 등장하는 마술사 시몬과 동일인물이다. 그는 마술로 사람들을 크게 놀라게 하고 미혹하였는데, 그가 많은 인기를 얻자게 되자 자신이 사람의 형태로 나타난 신 곧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이 자신을 경배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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