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화목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누리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화목제물의 화목(Expiation, 和睦 : peace)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שׁלם [shelem ; 셸렘]은 '화평하게 하다, 평화를 가져오다, 화목하게 하다, 끝내다, 완수하다, 마무리 짓다, 안전하게 하다, 소생하다, 회복하다, 보상하다, 이룩하다' 등 매우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5장 10절에서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라 했고 나아가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우리가 즐거워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화목을 이루셨는데, 왜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걸까요?
믿음으로 온전히 연합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단순히 내 생각으로 이해하고 동의하는 것입니까?
믿음은 <내 생각이 개입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 생각이 개입되는 순간, 주님이 하신 일이 훼손됩니다. 마귀가 주는 의심과 불신이 마음을 지배합니다.
롬 9장 5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왜 바울은 영역을 이야기할까요?
지금 나는 어느 영역에 있습니까?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그것이 믿음입니다.
내 생각의 영역(마귀가 역사) vs 예수님의 영역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내가 예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집이 됩니다.
사도요한은 영접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믿음을 설명합니다. 영접하다와 믿는다를 대등하게 놓았습니다. 영접하는 것이 믿는 덧이라 말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ὅσοι δὲ ἔλαβον αὐτόν, ἔδωκεν αὐτοῖς ἐξουσίαν τέκνα θεοῦ γενέσθαι, τοῖς πιστεύουσιν εἰς τὸ ὄνομα αὐτοῦ,” (요 1:12, BHSSBL)
“But as many as received him, to them he gave the right to become God’s children, to those who believe in his name:” (요 1:12, WEB)
믿음은 인격적입니다. 인격체가 인격이신 그리스도를 모셔들이는 것입니다.
"믿다"라는 πιστεύω(G4100: 피스튜오)는 εἰς(~속으로)라는 전치사를 반드시 동반한다.
"내가 믿다 ~ (속으로)"
피스튜오 에이스는 '~을 믿다' believe in의 의미입니다(예: 갈 2:16; 요 1:12; 요 3:18).
전치사 영어의 in에 해당하는 εἰς(G1519, 에이스)가 믿음이라는 단어에 꼭 붙어 다닙니다.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은 곧 내 예수 안으로, 그를 향하여, 그의 안으로, 충분히, 완전히 들어가는 것입니다.
전치사 <εἰς>는 ~안(속)으로, ~로 향하여, ~을 위하여(들어감이나 방향, 한계를 나타낸다.) 따라서 '~안(속)으로, ~으로, ~로 향하여, ~을 향하여, ~을 위하여, ~에 대하여, ~사이에, ~까지, ~동안, 충분히, 완전히' 등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5장 4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지요.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약속인지요.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이제 우리의 기쁨이 충만해야 할 이유를 알았습니다. 예수 안에 거하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을 충분히 느껴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으로 더듬어 그리스도의 마음을 만지며 그 사랑을 느껴 보십시오.
친구의 손을 잡으면 따뜻함이 전달되듯 그리스도의 마음이 느껴지고 전달될 것입니다.
평안의 열매, 그리고 아버지가 사랑해 주시는 따스함을 느낄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