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별이 동방박사들을 인도했을까?
● <별>과 <홀>에 관하여(민 24:15~17)
발락은 이스라엘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다.
그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찾아낸 방법이 메소포타미아 점쟁이 발람을 데려와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발락의 기대와는 달리 도리어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기 시작하자 모압 왕 발락이 얼마나 놀랐을까를 상상해 보라.
그는 비록 화가 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한다.
그는 이스라엘 진영의 일부만 보이는 다른 산꼭대기로 선지자를 데리고 가서 일곱 단을 쌓고 다시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렸다.
발람은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하였다(민 24:1).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람은 도리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이스라엘을 축복한다.
발락은 다른 곳에서 세 번째로 단을 쌓고 그 위에 제물을 드렸으나 발람은 그가 이스라엘에 대해 사술을 쓰기 위해 하나님께 구하는 일이 쓸데없는 것임을 알았다.
발람은 세 번째 장소에서 이스라엘 진영을 바라보며 저주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거부할 수 없었고, 다시 그들을 축복한다(민 23:27~30, 24:1~10).
그러자 발락은 결국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데 실패한 것을 알고 참다못해 그를 비난하며 돌려보냈다.
2. 발람의 축복은 무엇이었나?
민수기 24:15~17에서 발람이 지은 노래에 나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한번 읽어 보십시오.
민 24: 15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3. 이 예언은 무엇에 관한 것입니까?
발람의 축복은 결국어떻게 성취되었나?(창 49:10, 마 2:1~2)
발람이 지은 노래 중에 언급한 <홀과 별은 메시아의 도래>에 관한 것이었고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성취되었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 2:1~2)
모티브
1. 탄생의 신비 : 성육신
사람의 눈으로는 정치적인 왕, 이방인(이두매) 헤롯왕으로 인해 메시아가 오시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메시아의 탄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이요, 그가 정하신 때에 이루신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메시아는 보내신다 약속하신 그 일을 홀로 행하신다. 이 일은 하나님의 일이다. 주권적으로 행하신다.
2. 동방박사 : 예기치 않은 일
- 그들이 어디서 온 누구인지 마태는 밝히지 않는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이 그들을 유대인의 왕으로 나실 이를 위해 먼 곳에서부터 산을 넘고 간을 건너 별을 따라 예루살렘까지 긴 여행을 했다는 사실이다.
전혀 예수를 믿을 것 같지 않은 분을 전도해 보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 선택한 사람, 믿을 사람을 예비해 좋으시고 믿게 하신다.
정작 믿고 기다리고 환영해야 할 자들은 도리어 눈이 양심이 어두워 기대도, 믿지도 않는다.
그들이 누구인가?
이미 서기관들은 메시아가 어디서 태어날지를 알고 있으면서도 세속적인 것들로 관심 밖이었다.
우리는 어떤 성탄을 기대하는가?
하나님은 은혜 줄 자를 찾으신다.
고린도후서 6장 1-2절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늘 은혜 안에 머무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성취해 가신다. 또 점성가들 일수도 있지만 그들도 구원의 대상이다. 이방의 별들을 연구하는 천문관측가, 신뢰할 만한 사람들을 통해 메시아 탄생의 기적을 알리심으로 메시아의 탄생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알린 것이다. 기쁨의 소식을 명백하게 알리셨다.
3. 별의 인도를 받은 동방박사
밤하늘의 별은 행성 중의 하나를 사용하셨든 헬리혜성처럼 사용하시든지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데 활용하신다.
유대인들은 눈으로 기적을 보기를 원하는데, 그들은 기적을 보아도 안 믿는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신다.
역사하신다.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되신다.
여러분에게도 별의 인도함 같이 주님이 다윗의 새벽별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예루살렘 왕궁에서 나온 박사들은 밤에 또 여행을 한다. 베들레헴으로 갈 때 그 별이 다시 나타나 박사들을 안내할 때 박사들은 별을 보고 "크게 기뻐하고 또 기뻐하더라"라고 했습니다.
그날 밤 별은 박사들에게 전에 없던 <더 큰 기쁨을 선물>이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들이 가야 하는 인생길, 어둡고 캄캄한 밤, 어둠 속에서도 빛나게 비추어줄 별이 있습니까?
옛날에 바다의 항해사들은 북극성을 보고 항해를 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따라왔을 때 그들을 비추어 주던 그날 밤 그 별보다 더 밝게 온 세상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요 1:4), 영원히 세상을 비출 또 하나의 별이 탄생하셨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빛나는 새벽별 같은 분이지요.
나의 인생의 빛이신 주님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나 예수는...... 광명한 새벽 별"(계 22:6)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시던 날 밤의 별은 박사들을 베들레헴 그가 태어나실 곳으로 인도했던 것처럼, 진정한 새벽 별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영원한 그분의 품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따라가 그에게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선물을 드리는 기쁨의 자리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