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에는 다양한 의미의 연합이 있다.
물리적인 연합과 화학적인 연합, 인격적이 연합이 있다. 연합은 '접붙이다'의 의미도 있다.
성경에는 이와같은 의미들이 다 쓰이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강권한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강권, 연합, 함께"의 은혜를 누리고 있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 '강권하니'의 의미
'강권하다'
헬라어 '쉬네코'(συνέχω)란 단어의 어원은 σύν (쉰, G4862. 함께, 같이)과 ἔχω (에코)란 단어의 합성어다.
'쉰'은 전치사로 '~함께'(with)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에코'는 동사로 '가지다, 붙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강권하다(urge)”는 히브리어 원어로는 “티프게이(תִּפְגְּעִי)”로 기록되어 있다. 이 단어는 단순히 고집하다라는 의미를 넘어 물리적인 강압을 뜻도 포함되어 있다.
"깨닫는"<쉬니에미-συνίημι>
“깨닫다”(συνίημι). 전치사 σύν(쉰) “함께”와 ἵημι(히에미) "보내다"가 합쳐진 단어이다.
연합(聯合 잇닿을 련, 잇닿을 연, 합할 합)
연합에는 함께라는 의미가 있다.
to be held together; to be united, to join together, put together.
연합은 헬라어 <συμβιβάζω, 쉰비바조>로
“함께”의 의미를 가진 전치사 σύν(쉰)+ “앞으로 한 걸음”의 뜻인 <-βάσις(바시스)가 합쳐진 말이다. 이는 “가르치다, 알리다, 지도하다”, “함께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다”의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걸어 주시며, 인생의 모든 것을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며 인도해 주신다는 뜻이 <연합>의 본래 의미이다.
“온전한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인생의 길을 걸으며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성령께서 말씀하시면 그 뜻에 순종하고자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마음이 열려 있다. 듣고 그 길을 기꺼이 따라 간다.
15절, 성령이 친히 증거한다고 하는 이 증거는 역시 법적 용어로서, 쉼말튀레오(summarturevw)라는 말은 "같이 간증한다, 증거를 확인한다, 증인이 된다"는 말이다.
성령님은 우리 속에 오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알게 하시고 친히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증거를 확인하다, 증거하다, 같이 간증하다"
바울은 로마서의 다른 부분에서도 "쉼말튀레오"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이 단어는 '에게' 하는 중언보다는 '함께'하는 중언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로마서 8장에는 "쉰"의 합성어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되고(8:17),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으며(17절), 온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고(22절), '함께' 고통을 겪으며(22절)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면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26절), 모든 것이 '함께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28), 그렇다면 역시 원 합성어인 쉽말튀레오도 '~에게'보다 '~함께'의 의미가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고 말한 반면, 로마서에서는 신자 자신이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어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의 공동 상속자라는 자기 상태에 대한 의식을 표현한다고 말한다. 이런 배경에서 보면 성령의 중언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 영의 증언에 추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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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 의미, ~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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