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나 인생의 중요한 날이 있습니다.
사실 느구에게나 어느 날이든 다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습니다.
그러나 각자마다 의미가 있는 날은 따로 있습니다.
2023년, 한 해가 저물으로 갑니다.
온 세상 가득 덮을 것처럼 흰눈이 내립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주말 아침,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로는 서울은 12cm가 넘는 눈이 쌓이면 12월에 내린 눈으로는 42년 만이고, 겨울 전체로도 13년 만의 폭설이라고 합니다.
눈이 내린 날에 대한 기억은 다양합니다.
아주 어린 시절엔 마냥 눈오는 것이 즐겁다가 등교하면서부터는 눈은 힘들게 하는 것들 중에 하나였고, 차를 운전하면서 부터는 눈은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마치 온 세상 가득 덮을 것처럼 흰 눈이 내립니다.
아주 어린 시절엔 마냥 눈 오는 것이 즐겁다가, 등교하면서부터는 눈은 힘들게 하는 것들 중에 하나였고, 차를 운전하면서부터는 눈은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만큼은 멍때리며 흰 눈으로 덮인 들판과 산을 보며 잠시지만 행복을 맛봅니다.
새해를 앞두고 만감이 교체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오늘은 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날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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