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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에 대한 '이성적 이해와 신앙적 믿음'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왜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를 말하면서 우리 보고 믿으라고, 아니 믿어야만 한다고 말씀할까?
왜 성경은 우리를 설득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먼저 믿으라고 선포할까?
사람들은 말한다. 성경은 너무 독선적이야!.

"뭐, 과학적이든지 이성으로 이해가 되어야 믿을 수 있을 것이 아닌가?"
왜 성경은 이같이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들을 주장하면서 우리에게 믿으라고 말하는 것인가?

 
"성령으로 잉태되셨다고, 또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다고" 
이 말을 듣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말씀을 사실로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무시하고 손사래 하든지 둘 중 하나를 결단하게 만든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의 이성으로 생각해 볼 때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지극히 불합리하고 부당하고 어리석은 주장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동정녀라면 아직 남편을 맞이하지 않은 숫처녀가 아니던가?
그리고 부정모혈이 없이 어떻게 생명이 잉태되고 출생할 수 있느냐? 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들의 믿든 믿지 않든 일관성 있게 이것을 네가 못 믿을 뿐 사실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양서류 중에 일부는 암컷이 자극만 받아도 처녀생식이 가능하다.
단지 이것이 과학적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다. 
* 수컷 없어도 혼자 새끼 낳는 암컷. 
교미없는 단성생식··· (2016.07.14 09:45 김준래 객원기자)
전문가들은 일부 곤충이나 동물들 가운데는 수컷 없이도 암컷 혼자서 새끼를 낳는 이른바 ‘단성생식(Parthenogenesis)’이 발생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상어의 경우 상당히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현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단성생식의 원인
처녀생식으로도 불리는 단성생식의 사전적 의미는 ‘수컷과의 수정이 아닌 암컷 스스로가 개체를 증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핵을 제거하지 않은 난자가 전기 자극과 같은 외부 충격을 받게 되면 간혹 정자가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여 수정란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다시 말해 난자와 정자의 결합이 아니라 난자만의 분열을 통해 배아가 형성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형태의 생식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과학계도 아직 뚜렷한 해답을 갖고 있지는 못하다.

 
이처럼 과학이 밝혀낼 수 없는 과학의 법칙을 벗어난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고 발생하고 있다.
성경은 분명하게 "성령으로 잉태하사"라고 말씀하고 있다.
즉 이 놀라운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사람들은 전능하사 천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알지 못하기에 성경이 증언하는 진리(태초에 창조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장 1절)를 인정하지 못하고, 아직도 화석에만 매여 인간이 진화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다 이해되지 않기에 성경은 일일이 설명하려하지 않고 선포하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우리에게는 놀랍고 신비할 따름이다.
예수가 만일 부정모혈로 탄생했다면 "타락한 아담의 원죄를 물려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정모혈이라는 일반적인 방식(죄의 유전)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깨끗하고 완전한 인간을 새창조의 방식으로 아들을 "성령으로 마리아 몸"에서 태어나도록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예수는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셨다. 
사람 곧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탄생하게 하셨기에 사람이 되시었다. 
그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사람으로" 사람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기 위해서는 탄생하셨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구원하는 놀라운 일을 하신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다.
그 일을 완성하기 위해 자기의 아들, 성자 하나님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던 것이다.

 
성탄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이 우리의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주신 법칙(자연법칙, 일반법칙)을 뛰어넘어 일하신다.
이러한 사실은 안다면 구주 예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한 아기로 탄생하시기 위해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태어나셔서 말구유에 누이셨던 그분,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셨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우리들은 마음이 먹먹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신비로운 방법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인간이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머리를 조아리게 된다.
정말 그렇다.
그렇게 하시지 않아도 우리는 할 말이 없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이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그토록 한없이 낮아지실 것을 스스로 선택하셨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이 놀라운 일이 2000년 전 실제로 역사 안에서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놀라운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일평생 눈물로 적셔진 마음을 유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인해 우리를 위한 대속의 길을 활짝 열어 놓으셨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셔서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 중에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해 주셨다.
이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우리들의 가슴은 기쁨으로 출렁이게 된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 하심>으로 탄생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결코 다시 하나님의 자녀 될 수 없었다.
하나님이 뜻하셨던 그 일,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 계획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부름바은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며 사는 특권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이제는 우리들이 영원하신 창조주의 뜻을 깨닫고 변화를 받아

그 뜻을 우리의 삶과 시대의 역사 안에서 이루어 가는 일에 아름답게 쓰임 받으며 살 수 있게 되었다니 말이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맞이하며 

이제 곧 2023년도 성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시점에 "그리스도의 오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다가오는 한 해를 그 의미 안에서 설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사람으로 낮고 천한 세상에 오셨던 위대하신 왕의 왕께
가슴 벅찬 찬송으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드리자.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성령께서 믿음을 주사 다 믿어지고 이 놀라운 복을 누리는 신앙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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