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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상처를 치유하십시오

여러분의 신앙을 테스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것입니다.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면서 "목사님이나 사모님의 어떤 일이나 행동, 말투, 또는 태도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가정 해 봅시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첫 번째, "주님, 목사님이 깨닫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한다.
두 번째, "나도 그러는데 목사님도 사람이잖아. 이해해. 그럴 수도 있지 뭐"라고 생각하며 넘겨버린다.
세 번째,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나 한테. 나를 테스트해 보는 거냐 뭐야!" 꽁하며 삭히다가
험담으로 사람들에게 말한다.
"저기 있잖아, 목사님, 사모님이 글쎄, 나를 무시하는 거야. 그래도 그렇지. 사모님이 그러면 되겠어. 교회 가기 싫어! 정말!"

직설법, 그러나 배려를

위의 대처 방법 중, 여러분은 몇 번입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목사님(사모님)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다.
"목사님, 지난번 ○○○를 하셨는데, 제가 불편했습니다(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처받은 내가 중요합니다.
상처를 준 목사님이나 사모님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전혀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나 사모님께 왜 상처를 받았는지 직접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그 사람이 나에게 말해 주지 않으면 내가 무슨 실수나 잘못을 했는지 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가 나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해야 사로가 용서하고 오해를 풀 수 있습니다.
풀지 않고 그냥 두었을 경우에 생기는 일들은 무엇입니까?
첫째, 말하지 않고 쌓아두면 괜히 미움이 커지고 시로증이 생깁니다.
둘째, 상처받았던 내가 이런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여 그 사람도 내 말만 듣고 목사님을 오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셋째,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풀리지 않고 괜히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교회를 떠나거나, 나만 시험에 들어 신앙이 안 좋은 쪽으로 가게 만듭니다.
넷째, 어쨌건 간에 마귀는 《틈새》를 노립니다.
그러므로 빨리 풀어야 좋습니다.

오해나 상처를 푸는 방법

먼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주님께 물어보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좀 당황스럽고 난감한 일을 만나고 할 때 그때 "주님이라면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찰스 쉘던 목사의 책 제목)
신앙이 성장되기 위해서 엄청난 무슨 연단 훈련 이런 것들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삶 속에서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생활 숙제를 좀 드릴까 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이 세상에 살면서 학교나 직장, 가정생활을 하면서 《좀, 난감한 일(마음에 상처)》을 만나고,  여러분이 혼자서 풀기가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예수님이라면 이걸 어떻게 생각하실까?》예수님이라면 이걸 어떻게 풀어가실까?》
그렇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고 풀었을까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매우 직설적이셨습니다.
말을 돌려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수가성 여인,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 베드로에게 직설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무시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배려하시면서 지혜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끌어내셨습니다. 스스로 잘못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하셨지요.
이것이 지혜입니다.
"목사님.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그러는데,
지난번에 그 일이 마음에 걸려서요.
내가 오해한 것인지, 마음에 상처가 되어서요"

미루지 마십시오.

미루면 손해는 누가 봅니까?
미루지 마십시오.
마음에 병이 생깁니다.
신앙에 의심 병이 생기고,
미움의 병이 생기고,
남에게 한담하며 다니는 병이 생기고,
결국에는 그게 사실이 아닌데 사실로 믿게 되고,
자기 생각을 확신으로 굳히게 됩니다.

형제교정과 관계회복

"나, 상처받았습니다"라고 말씀하세요.
즉시로.
이게 왜 중요합니까?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해를 푸셔야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이나 사모님이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라면 그것도 고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의 실수에 대해 사모님의 습관을 보면서 나도 남에게 충분히 상처를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형제 교정은 매우 중요한 교회의 기능입니다.  
서로가 실수나 잘못을 고하고 용서받음으로 교회는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실상은 교회에 머리 되시는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온몸의 각 마디마디를 연결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목사도, 사모도, 장로도.... 평신도 모두가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 대인관계가 어려워지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주님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나 사모님, 성도들과도 좋은 관계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와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입니다.
우리는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식해야 됩니다.

우리는 늘 주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잘해주고 싶은데, 몸이 하나이고,
모든 사람을 대하다 보니 각각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친근하기에 이해하리라 믿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급한 일이거나, 때로 일에 치여서 그런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엿새 동안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가 늘 주님은 의식해야 됩니다.
그분을 의식하고,
그분의 존재를 존중해 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분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내 사정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나는 그분께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게 신앙에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누구를 더 많이 의식하며 사십니까?

사람입니까? 아니면 주님입니까?
신앙생활은 늘 주님을 의식하며,
그분께 묻고 말씀 속에서 답을 찾고,
나를 돌아보며 성찰하면서 지혜를 배우고,
성장해 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더 많이 의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님을 의식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의 신앙은 매우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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