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요한복음 3장16절의 두 가지 요지

요한복음 3장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 자신이 복음이다.

우리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이다. 복음은 바로 "그 분의 복음을 입은" 그리스도다. 복음은 성육신으로 완성하시고, 속죄(속량)와 부활, 승천, 하늘 통치를 이루신 온전한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것이 된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우리 안으로 모시는 것, 곧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신다.
그리스도 예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신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신약성경의 핵심 메시지이다.
그 요지는 두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 사랑의 선물로서의 영생

하나님의 구원(속죄/용서/영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분께로 오는 모든 사람에게 거저 주시는 충만한 배상(賠償 : 남의 권리를 침해한 사람이 그 손해를 물어 주는 것)이 있다.
하나님이 불신자들을 향한 값없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양도 증서'를 주
셨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음이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그리스도가 저를 믿는 자 모두를 위해 돌아가셨다!"

둘째, 아무 조건도 없고, 값없이 주심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영접하는) 자에게 그리스도의 배상의 은혜가 충만할 뿐 아니라 값없이(거저) 주어진다.

그런데, 이러한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나 조건이 있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아무 조건도 없는가?

이러한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선행조건으로 "죄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주장은 건전하지도 않고 성경적이지도 않다.
복음은 온 세상의 모든 사람 곧 의인이나, 심지어 회개한 사람만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죄인들)에게 제시되어야 한다. 복음을 제시받기 위해서  충족되어야 할 조건 따위는 없다.
믿기 위한 어떤 자격도 필요 없다.
아니,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자연적으로 난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회심하거나 회심을 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께서 만이 죄인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 감화와 감동으로 거듭나게 하신다.
믿는 그들은 인간의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했다. 그들은 오직 아버지께로부터 난 자들이다.
오직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거듭난다. 이때에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 < 1) 위로부터 오는, 2) 철저하게> - 만 그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거듭나고,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으로 새롭게 되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지 인간의 의지나 노력이나 선행으로 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어떤 조건도 없다. 예수 그리스를 믿는 자들에게는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값없이 주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