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나의 분깃되시는 하나님』(시119:57,111)
말씀요약 『여호와, 나의 분깃 되시는 하나님』(시 119:57)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동행하며 정금 같은 신자가 되길 원하십니다.
오늘은 정금같은 신앙으로 나아가는 길과 하나님은 그들에게 어떤 상급을 주시는지 살펴보며 은혜를 받자.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시 119:57).’라고
그의 믿음과 신앙을 고백에 담긴 신앙을 묵상하며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나의 분깃이 되시는 여호와
구약성경에서 분깃(Portion)은 나누어 분배받는 몫. 주로 기업(산업)이나 땅을 일컫는다.
분깃은 다른 말로 기업(基業 - 대대로 물려받는 산업, <나할라- נַחֲלָה)은 ‘재산, 소유, 상속’으로 분배받은 땅(부동산)(출 6:8; 32:13; 신 12:10)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나의 기업>이라고 말씀하신다(신 32:9).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에게만 약속의 땅을 선물로 주시려고 선택하셨기 때문이다(신 12:10).
신약성경에는 ‘기업’으로 번역되었고, 상속을 의미한다(마 21:38;막 12;1-8;눅15:11-12).
바울은 골로새서 1:12에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상속의 몫)을 얻기에 합당하게(자격을 얻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라고.
성도의 기업의 부분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를 우리의 <기업>으로 주셨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누구든지 <영원한 기업 :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얻게 하셨다
(마 19:29; 눅10:25; 18:18; 엡 1:18; 골 1:12; 히 9:15; 벧전 1:4).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기업으로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후사(상속자)가 되었다(롬 8:17; 히 1:2).
이제 우리는 상속자로 <예수 안에 있는 모든 복>을 받을 자격을 얻은 것이다.
마음껏 우리가 예수를 나의 분깃(상속, 유산) 임을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분깃(몫, 상속) 되심을 믿으십시오
♪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2. 나의 분깃 되는 말씀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시 119:57).
말씀 안에 이미 모든 약속들 속에 분깃(기업, 유업)이 숨겨져 있다.
그것을 배우고 가르쳐야만 한다.
그 사명을 제사장들에게 위임하셨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분깃을 주시지 않은 이유이다.
제사장 직분을 맡았던 아론의 후손(민 18:20)과 레위인(신 14:27; 수 18:7)에게는 그들의 분깃이 없었다.
그들에게 맡겨진 일 자체가 그들의 분깃이다.
하나님이 그들의 분깃이 되어 주신다.
반대로 우리(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의 분깃이 되신다(시 73:26; 119:57).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이 주시고 싶은 분깃(몫, 할당, 제비 뽑아 얻음)을 그의 말씀(증거)으로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증거 하신 말씀(문서) 자체가 나의 기업이다(시 119: 111).
말씀을 사모하고 있는가?
배고픈 아이처럼 사모하라.
말씀을 먹어야 하고, 되새김질하여 마음껏 그 영양분을 섭취하라.
그리고 그 말씀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라.
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라고 하신 말씀을 묵상해 보라,
3. 우리의 분깃 되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삶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시 119:57)
'지키다'는 히브리어로 '솨마르(שמר)'이다.
이는 '지키다', '수호하다', '준수하다' '따르다'는 뜻이다.
시 1l 19:111 주의 증거(말씀)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다윗은 주의 말씀들에서 즐거움을 맛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복을 가지고도 누리지 못하고 보관만 하다가 인생을 마감한다.
이 얼마나 억울하고 통탄할 일인가?
손에 쥐고도, 누리지 못하고, 소유하고도 그 가치를 모르는 불행
우리의 삶에 거룩한 빛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눈멈'과 '어두움'과 '무지'로 사는 것은 악이다.
보아도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는데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안다'라고 하면서도
하나님과 사귀지 않으며
하나님 안에 있는 하늘의 자원과 땅의 자원을 한 달란트 받았던 종처럼
그저 받아서는 땅에 묻어두고 누리지도 못한다.
이미 자신이 하나님 안에 있는 하늘의 자원과 땅의 자원을 누릴 자격이 주어졌음에도 말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다섯달란트 받았던, 두 달란트 받았던 종들에게 어께 너머라도 배웠어야 한다.
말씀에 이해력을 가진 성도들에게 배우고, 그들과 말씀을 나누라.
우리가 말씀을 누리려면 그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친밀한 교제와 사귐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기꺼이 드려야 한다.
하나님 안에 모든 자원이 숨겨져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은밀하게 주신다.
그러므로 신자의 가장 복된 삶은 하나님과 늘 화목하기를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좌표로 삼고 살아갈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말씀 나눔
1.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분깃(소유)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이 붙들고 살아가 삶의 좌표가 되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을 나누어 보십시오.
3.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하늘의 자원, 땅의 자원을 어떻게 하면 누릴 수 있는지 나누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