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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세상 종교들과 차이점, 회심의 주체가 누구인가?

[明泉] 맑은 샘물 2023. 9. 20. 12:31

이처럼 구원의 서정(序程)에 《칭의의 구원》에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序는 '차례 서', 차례(次例)를 뜻한다. • 程은 '길 정' 가는 길, '노정(路程), 과정(過程)'을 뜻한다.

1. 하나님의 부르심(소명)
하나님께서는 어떤 죄인(불신자)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창세전에 먼저 선택하시어 불러 주심
2. 거듭나게 하심(중생)
성령께서 그 마음에 복음의 씨를 심어 새 생명을 얻게 하심

3. 돌이킴(회심)

죄인임을 깊이 깨달아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심
4. 신앙을 갖게
됨(믿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신분적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게 됨(연합)
5. 의롭다고 여겨주심(칭의)
이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불러주심

6. 자녀 됨(양자삼음, 수양)
하늘나라 백성(성도)이 되게 하심
7. 거룩해짐(성화)
끊임없이 회개와 말씀으로 더욱 신앙 견고하게 됨

8. 성도의 견인
믿음이 굳건하여져서 흔들리지 않고 천국을 향해 나아감
9. 영화
이 땅에서의 성화의 마지막 단계로 육신의 장막을 벗음

3. 회심의 주체가 누구인가?
《칭의의 구원》을 얻게 하는 주체가 누구인가?  
교단마다 조금씩 다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므로 신학적인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매우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동등할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칼빈주의는 여기에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섭리)만이 칭의의 구원을 주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초점을 둔 알미니안주의는 복음을 듣고 인간이 자유의지를 통해 결단하므로 구원에 이른다는 관점입니다.
개혁주의 신학(신앙)(Reformed theology or belief)은 칼빈주의신앙이라고도 일컫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칭의의 구원》은 인간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을 변화시키시고 성결케 하시는 분은 오직 성령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고린도후서 4:6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우리의 회심 사건은 삼위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성부께서 창세전에 택한자들에게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을 세상에 보내어 우리 구원을 이루시고,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복음》을 들을 때 성령 하나님이 택한자들의 양심을 각성시켜 복음을 깨닫도록 역사하셔서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게 합니다.
각성된 양심은 자신이 죄인이며 비참한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과 그리스도 은혜와 성령의 감화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선물을 주시는 분은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안에 계신 성령을 파송하시는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공로를 성령님이 택함 받은 자들에게 적용하심으로 유효한 효과가 신자들 안에 일어납니다.
최종적으로 신자 안에 구원을 인치시고 보증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모든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불순종으로 지은 죄가 후손들에게 전이되어 모두가 <원죄>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같이 타락으로 인하여 전적 부패 아래 있는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의 영광에 결코 이를 수 없습니다.
이같이 타락한 인간은 돌이킬 생각, 마음, 의지도, 없습니다. 오직 무지와 어둠과 눈멈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그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선행적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택한 자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회심하게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절대로 죄인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CS루이스가 말한 대로 세상 종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은 "은혜"입니다.
즉, 세상 종교는 인간이 찾아가는 종교이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선행적으로 인간을 찾아오셔서 자신을 알리시고,
구원에 관하여 계시로 알게 하시고,
구원에로 이끄셔서 믿을 수 있도록 양심을 각성시키시고,
또한 진리를 조명하셔서 깨닫게 하시며,
또한 믿음을 주셔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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