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신앙생활,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욥 22:21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욥이 고난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세 친구가 달려왔다.
그중 엘리바스가 욥을 비난하며 욥의 고난이 죄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는 잘못된 판단에서 말했기 때문에 어떤 이는 그의 말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신자나 세상 사람들의 말이 모두 어리석은 것만은 아니다.
귀를 열고 들으면 그들의 말속에도 나에게 교훈이 되는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을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잠 4:7)
1. 복을 주시는 하나님
욥22:21 “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세상 모든 사람이 복 받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 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대부분이 당장 내 손에 쥐어지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은 복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첫째로, “하나님과 화목하라(和睦 : 서로 뜻이 맞고 정다움).”
성경은 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말한다.
원어에서는 “너는 제발 네 자신을 하나님과 친근하게 하라”고 말한다. 가까이하라는 말이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범죄가 있다.
죄는 하나님과 불화하게 하고, 멀어지게 한다.
이사야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무한한 거리감)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인격적 낮 설게 느껴짐).
둘째로, <행복 되찾기> 를 원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은 무엇인가?
먼저,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진지하게 하나님을 모셔 들이라.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라.
셋째, 그리고 은혜의 수단(예배, 말씀,기도,성찬등)에 진지하게 참여하라.
호세아 12장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5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는 말은
야곱과 같은 처지에 놓은 우리들, 또 야곱처럼 하나님께 울며 매달리는 사람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만일 하나님은 돌이키면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만나 주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신다.
2.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하나님과 화목된 증거가 평안이다. “평안한 상태가 되라”(명령형)는 말이다.
화목하면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신다는 확신,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이 회복되면
어떤 환경에 있을지라도 그의 마음은 평안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겸손하게 진지하게, 열렬하게 사모하라.
<그리하면>(조건) <복>이 임하리라.(결과)
히브리어로 복이라는 단어는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바라크 בָּרַךְ이고,
하나는 아쉐르(에쉐르 אֶשֶׁר)이다.
《바라크》는 물질적인 것을 포함한 현세적, 가시적 복(언약관계의 복)이다.
시편 95편 6절,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에서 "무릎을 꿇자"가 바로 바라크이다.
《아쉐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 주시는 복(올바른 길의 복=동행의 복)이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은 마음의 평안이며, 하나님이 지켜 주심, 은혜와 평강의 복이다.
여기에서 하나님과 화목한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것들이 바로 《복(“토바”)》이다.
토바는 ‘좋은 것, 이익, 복락, 유익’을 가리킨다.
"샤나 토바"는 신년에 유대인이 서로 건네는 인사말로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지금은 당장은 내 뜻대로 안 되어도 성령께서 지금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요셉이 감옥에서 고통스러워했다.
시편 105편 17절,...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요셉도 그러했고, 욥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복이 있었다.
그들이 세상에서 이해되지 않는 고난을 받아도 받아 들인 것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인내했다.
요셉도, 욥도 믿음으로 인내할 때 다시 <복>으로 갚아 주셨다.
우리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모든 복의 근원이시라는 말이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하는 사람에게는 평안과 함께 복을 받는다.
■ 말씀나눔
1. 내가 생각하는 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나누어 보자.
2.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 하나님과 화목한가? 불화하여 누군가와 서먹서먹하다면 그 문제를 놓고 합심하여 기도하자.
3. 이사야 59:1-2 , 호세아호세아 12:3~6, 시편시편 105:17~19, 욥기욥기 22:21 성구를 찾아 읽고 나누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