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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할 것

[明泉] 맑은 샘물 2023. 9. 3. 22:15


이성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초월성

하나님의 위엄(그의 영광)》이란 인간의 이해력을 뛰어넘는다. 그러므로 인간의 이해력에 의하여 파악될 수 없으므로 우리는 이 위엄의 숭고함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기보다 그것을 예배해야 한다.
우리가 이것을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한 우리는 그 숭고함에 의하여 계속 압도되지 않는다.

창조세계와 하나님

이런 까닭에 우리는 하나님을 그의 창조사업을 통하여 찾아야 하며 생각해야 한다. 성경은 이 창조의 세계를 보이지 않는 것들(롬1:20 및 히11:1)의 표상들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창조의 세계는 그것을 통해서가 아니면 우리가 볼 수 없는 주님의 보이지 않는 세계를 우리들에게 표상하기 때문이다.
이 창조의 세계를 바라볼 때 우리의 지성은 망녕되고 허망된 사변의 날개를 타고 허공으로 치솟을 수 없다. 이 창조의 세계는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할 세계요, 이 세계야말로 우리들의 마음 속에 경외심을 내포한 신앙 곧, 진정하고 확고한 경건을 생산하고 양육하며 확인해준다. 따라서 우리는 만물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의 영원불멸성을 명상한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외 통치
만물의 시작과 기원은 이 하나님의 영원불멸성에서 온 것이다. 우리는 이 만물의 큰 조직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지탱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명상한다. 우리는 다양하고 복잡한 삼라만상을 그렇게 분명한 질서로 조성하셨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명상한다.
우리는 이 우주만물 삼라만상이 창조된 이유요 지탱되고 있는 이유인 하나님의 선하심을 명상한다. 우리는 놀라운 방법으로 선한 사람들을 보호하시고 악한 사람들을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의를 명상한다. 우리는 우리의 악행들을 인자하심으로 참으사 우리의 돌이킴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명상한다.


하나님을 대하여

인간의 눈멈, 무지, 어두움
만약에 우리가 무지몽매하게 그와같은 큰 빛에 대하여 눈이 멀어 있지만 않다면 확실히 이상의 사실들은 우리가 마땅히 인식해야 할 어떤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죄 때문에 하나님에 대하여 눈이 어둡다. 왜냐하면 우리는 부패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생각할 때 악하고 왜곡되게 이해함으로 모든 하늘의 지혜를 뒤엎어 버렸다.
사실은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피조물들을 통하여 나타났으나 우리의 부패때문에 우리는 이 지혜를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야할 필요가 있다.

성경계시로 하나님을 알게 됨

성경 안에서는 이 피조물의 세계가 우리의 부패한 판단력에 의하여 평가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진리의 표준에 의하여 평가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바로 이 말씀 안에서 그의 모든 행하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묘사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우리의 유일하고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삶, 의, 지혜, 덕, 선함, 관용의 근원이시요 원천이심을 배운다. 그리고 모든 선이 예외없이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 옳다.

우리 마음에 깨닫도록 비추심(조명하심)

이 모든 것이 천지의 각 부분에 명백하게 나타나 있으나 오직 우리들이 우리들 자신들에게로 눈길을 돌려 주님께서 과연 어떤 방법으로 그의 삶과 지혜와 능력을 우리 안에 나타내시며 우리를 향하여 그의 의와 관용과 선을 베푸시는가를 생각할 때에만 저 우주만물 삼라만상이 무엇을 지향하며, 무엇을 목적하고 무슨 가치가 있는가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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