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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를 아십니까?

[明泉] 맑은 샘물 2023. 9. 1. 07:39

언제부턴가 드라마나 우리 생활에도 종종 쓰이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서는 《츤데레》의 뜻으로는 "쌀쌀맞고 인정이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했다.
이는 분명 그 사람의 본심은 아닌데, 표현력이 없는 어 버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상대방이 끌면 그제야 따라오는 사람,
그저 소심한 사람이다라고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미운 구석이 없는 사람이다.
조금은 까칠한 게, 찬찬히 보면 매력이다.
그들의 특징은 자기가 할 일을 꼼꼼하게 잘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츤데레란 "겉으로는 엄한 척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인식되고 있으며, "처음에는 츤츤(퉁퉁거리다, 튕기다) 거리다 나중에는 데레데레(부끄부끄, 헤롱헤롱)" 시간경과에 따른 심경변화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어로 츤데레(ツンデレ)

포커페이스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거나 당당한 태도를 보이다가 가끔씩 친절한 모습을 보이거나 부드럽게 다가오는 태도를 보이는 것,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퉁명스러운 모습(츤츤), 부끄러움 가득(데레데레) 한 두 가지 느낌을 다 가진 사람이다.
겉으로는 퉁명스러워도 속으로로 그렇지 않다.
잘 챙겨주고 마음이 따뜻하다.
단지 창피해하고, 부끄러움 때문에 표현할 때는 꼭 퉁명스럽게 나온다.

츤데레 성격은 대략 이런 사람이다.
1. 말을 걸면 왠지 쌀쌀하게 대함
2. 자꾸 장난이 치거나 짓궂게 못된 말만 골라서 함
3. 칭찬 사절
4. 부끄럽고 창피해서 말을 못 하면서 알아주기를 원함
5. 지나치게 진지함
6. 남을 모방하면 더 어색함
6. 그저 순수한 사람, 속일 줄 모르는 사람
이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애교와 유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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