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역사와 사상의 흐름

왜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할까?
사람은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무엇이 바른 생각인지, 올바른 결정인지 고민하게 된다.
철학은 어렵거나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고상한 것이 아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지혜로운 활동들 속에도 철학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활 속에 이미 철학의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고, 굳이 철학이라는 고상한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철학을 호흡하며 살고 있다.
물고기 물에서 살듯, 사람이 공기를 마시며 호흡하며 살듯 철학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학문이 축척되어 방대하여졌고,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이해하고 따라가기 어렵게 되었다. 그러므로 보다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가르치고 배을 필요가 생겨났다.
철학을 하는 사람마다 주장하는 바가 달라서 취사선택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미 검증이 되어 안전한 지식도 있는가 하면 아직도 받아들이기에 허무맹랑한 주장까지 다양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속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자칫 우리 영혼까지 노략질을 당할 수 있다.
철학(哲學, 고대 그리스어: φιλοσοφία)은 자연세계, 우주의 질서와 인간의 삶에 대해 이성으로 분석하고, 탐구하고, 체계화하는 학문이다.
모든 학문은 철학에 기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철학의 대상은 자연과학, 우주천문, 인간의 전재와 윤리 등 모든 학문을 총괄한다.
철학이 분화되면서 특히 인간학으로 본질, 존재, 지식, 가치, 이성, 인식, 세계관과 그리고 언어, 논리, 윤리 등의 일반적이며 기본적인 대상의 실체를 밝혀가는 학문이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배경
철학(φιλοσοφία, philosophy)은 고대 그리스어로 φιλέω(필레오)는 '사랑하다', 명사로 '사랑함'은 "φίλος"(필로스)이다. σοφία(소피아)는 "지혜"로 한자로 하면 애지(愛智)이다.
여기서 지(智)는 '슬기/지혜 지'로 '지혜(智慧)'를 뜻한다. philosophia로 변형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를 한자로 번역하면서 지혜를 사랑하다로 해석되기 때문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필로소피아(φιλοσοφία, philosophia)는 '지혜에 대한 사랑'이다. 이것을 일본의 니시 아마네라는 학자 philosophy를 한자로 번역하면서 지금처럼 한자어로 《철학(哲學)》이라고 쓰게 되면서 굳어진 것이다.
왜 <니시 아마네>는 "哲(철)"이라 번역했을까?
1)哲(철) = 折: 꺾을(부러질) 절 + ㅁ: 입 구
- 折은 '꺾을 절' = 扌:손 (수) + 斤: 근(도끼)
- 사람이 손(扌)에 도끼(斤)로 무엇을 '꺾음, 부러뜨림' (折木: 나무를 꺾거나 부러뜨림)
2)折(꺾을 절) + ㅁ(입구)
- 똑 부러지게 입을 여는 것은 '밝음'이지요.
- 밝을 철 명철(明哲: 밝음), 철학(哲學)
3) 哲(철)은 사리의 옳고 그름을 분석(析)하여 말한다(口)는 데서 '밝다' '슬기롭다'는 뜻
4)哲人( '밝을 철, 사람 인')은 도리(道理)에 밝은 사람, 언동이 지혜롭고 총명함이다.
5)哲 밝을 철, 學 배울 학 = 배우다, 공부하다, 가르침
배울 학은 子 아들 자 변이다.
6)臼(절구 구) + 爻(사귈 효, 괘효 효) + 冖(민갓머리 = 冪 덮을 멱) + 子(아들 자)
어린 사람(子)이 절구(臼) 안에서 사귀며(爻),
= 学 (子 아들 자/8획, 배울 학): 學의 약자(略字).
7) ‘배우다’(learn)가 본뜻이고, ‘배움’(learning) ‘앎’(knowledg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철학은 '형이상학(形而上學)'을 다루는데, 한자 풀어보면 "모양(形) 곧 형체 그 이상에 있는(而上) 것을 다루는 학문"이다.
"우주의 본질은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참으로 진리는 존재하는가?"
사물의 배후에 있는 구조와 본질을 밝히려는 학문이고, 형이하학은 형체를 갖추고 있는 사물에 관한 학문으로 물리학·동물학·식물학 등을 일컫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무엇에 위해 움직일까?
세상은 인간이 만들고 발견하고 탐구해 낸 학문의 지식을 통해 진보한다.
과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간의 육체는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인간의 혼은 사상을 먹고 산다.
영혼은 신앙과 관련하여 영의 양식을 먹음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세상에는 거짓 지식과 거짓 스승과 사이비와 이단, 악한 영이 존재한다.
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의 길에 바른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영혼이 노략질당하고,
거짓에 속고,
수많은 속임들이 세상에 혼재하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별을 위해서 기준이 필요하다.
심지어 가짜 역사를 만드는 국가도 있고,
신화를 실제로 만들어 섬기게 하는 종교도 있고,
검증되지 않은 것을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가장하는 사교(邪敎, 사이비)도 있다.
철학, 세상과 소통하는 창문
우리가 사상사를 공부함으로써 이러한 분별력을 갖게 만든다.
사상사는 크게 《유신론》과 《무신론》으로 나뉜다.
유신론 철학은 종교와 연결되어 있다.
무신론과 유물론 철학은 지금 학교에서 가르치는 철학이다.
서로가 반대편에 있다 해도 철학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문 역할을 한다.

참고할 만한 자료 https://m.blog.naver.com/holisticuniverse/222328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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