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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영혼의 곤고함을 벗어나는 길이다

[明泉] 맑은 샘물 2023. 8. 26. 16:18

『이렇게 행하라』(시편 119:25)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활기찬 삶을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은 소수이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의 영혼도 우울한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이때 인생은 곤고해지고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본문을 통해 다윗이 어떻게 영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①곤고함의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이같이 깊은 영적 침체에 빠져들게 하였을까?
②어떻게 침체에서 벗나날 수 있는가?
 

1. 인생이 곤고할 때
 

"내 영혼이"  
 다윗은 영적인 곤고함의 이유를 밖에서 찾지 않는다. 자신의 영혼을 성찰하기 시작한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유를 밖에서 찾으면 마귀는 반드시 "핑계하게 하고, 변명할 거리를 찾고, 남 탓을 할 궁리부터 하게 만든다.
시편 23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절,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그런데 여기서 갑작스럽게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라고 고백한다.
여호와가 나를 인도하심에도 내 영혼이 소생되어야 할 어려움에 처했던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확신은 자기 이름을 걸고 약속하신 대로 의로운 길(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영혼의 곤고함은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온도계이다.
이는 내면세계 곧 영혼의 영적인 질서가 무너졌을 때이다.
이때에 영적 혼란스러움이 찾아오고, 깊은 심연의 불안까지 겹치게 된다.
다윗은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처지, 자기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라고 고백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영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다. 진토는 흙 가운데 가장 미세한 입자로 “죽음”을 은유한다(시 22:15).
영적 침체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가 단절되어 영혼의 기쁨과 생명력이 말라버린 상태이다.
샘으로 비유하면 “물이 솟아나던 물줄기가 완전히 말라버린 상태”를 의미한다.
 

2.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

“주여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육신이 병들면 당장 가야 할 곳은 단 하나뿐이다. 나를 고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일이다.
그런데 머뭇거리다가 병을 더 키우게 된다. 빨리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고 처방받고, 심각하면 긴급수술도 해야 한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영혼의 의사이신 하나님을 찾는다.
우리도 다윗처럼 수시로 자신의 영혼을 돌아한다.
그는 어디에서 자신의 생명줄이 끊어졌는지를 찾아간다.
마침내 영적침체의 원인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주의 말씀대로 너를 살아나게 하소서.”라고 치료를 요청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치유하시는 하늘 의사이시다. 그는 권능으로 모든 질병을 고치신다.
156 여호와여 주의 긍휼히 많으오니 주의 규례들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159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
175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들이 나를 돕게 하소서.
 주의 많은 긍휼 하심과 주의 인자하심에 호소한다.
 

3. 말씀으로 치유하심

하나님의 말씀의 효력을 시인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시 23:2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이같이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말씀을 보내어(주시어-깨닫게, 생각나게, 알도록 하셔서)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시편 107:19-22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 행사를 선포할지로다
성경에 선지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이다.
사1:20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사4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이는 여호와가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변치 않는다.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바울도 이같이 확신했다.
로마서 8장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신앙은 우리의 신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과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한 확신이다. 
 
■ 말씀 나눔
1. 영혼이 곤고함이 찾아올 때, 우리는 무엇부터 해야 합니까?  내 영혼을 성찰하는 일
2. 우리 영혼을 살리시고 치유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과거의 은혜를 되돌아봄
3. 우리는 무슨 근거로 히나 님 말씀이 영적침체에서 나를 건져내고 회복시킬 것을 믿을 수 있는가?
주의 약속하신 말씀과 성품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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