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유아(有我)인가, 무아(無我)인가(1)

[明泉] 맑은 샘물 2023. 8. 12. 15:06

나를 찾아가는 길

불교에서 <제법무아(諸法無我)>,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불교에서는 무아와 유아를 동시에 얘기한다. 

제법무아는 한 마디로 모든 존재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을 의미이다. 

'제법'은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현실세계의 일체 모든 것을 의미한다.

제법은 무아는 '아가 없다. ', '아가 아니다. '는 뜻이며,

아(我)란 생멸변화를 벗어난 영원불멸의 존재인 실체 또는 본체(참 나)를 뜻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살아가는 나와 이 모든 현실 세게에서 벗어난 나가 있으므로 무아도 맞고 유아도 맞다.

색즉시공이라고 얘기한다 색도 맞고 공도 맞다. 

무아'라고 하는 순간 '무아'라는 새로운 '아'가 만들어지는 것뿐이다. 

유아도, 무아도 모두 '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데카르트의 말처럼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그런데 인간은 죽음이라는 세계에서는 생각할 수 없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