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하나님과 나
나는 누구이며, 어디 소속인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 어는 가정의 가문의 소속이 됩니다.
그 가정의 부모에게 소속되어 이름을 얻게 되고,
또한 그 땅의 국가에 소속입니다.
우리가 어느 가정에 태어나는가도 중요하지만, 내 선택이 아닙니다.
또한 태어나는 순간 내 조국에 소속된 것입니다.
내가 속한 국가의 정치제도에 따라 자유와 행복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의 백성들입니다.
대한민국 헌법과 정치
모든 국가나 단체나 그들에 대한 정의를 담은 규정 정관, 법이 있습니다.
제1조는 총칙으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 단체의 명칭을 수록하고, 어떤 국가나 단체인지를 대외에 밝힙니다.
우리나라 헌법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렇습니다.
나라이름인 국호로 대한민국이며,
정치제도는 민주주의 곧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직접선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화국(共和國)은 이어서 2항에 나오는 내용들을 의미합니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옵니다.
대통령의 권한 역시 헌법에 정한대로 행사할 수 있고,
또 국민이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게 해 둠으로써 독재를 막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 그러나 예외로 공산사회주의가 갖는 특성인 계급공화국, 인민공화국, 전제공화국 등도 있다.
신본주의 vs 인본주의
당시 세상의 통치자들은 전제군주제(專制君主制, despotic monarchy)였습니다.
군주가 국가의 모든 통치권을 장악하여 단독으로 행사하는 정치제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내어 신본주의 국가를 건설하십니다.
그러면서 훗날 3권을 분리하여 견제하게 하셨습니다.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 되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사 또한 그들에게 거주할 땅으로 인도하시며,
약속한 그 땅을 주심으로 그들은 <신정제도>로 성립된 국가입니다.
그리고 그 백성과 <조약(계약, 언약)>을 맺으십니다.
출 20:1절,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
신분의 변화 : 종에서 자유인으로
이 세상에 이보다 복된 일이 있을까요?
신분이 자유롭다는 것은 아주 아주 아주 복된 일입니다.
정치제도에 따라
거주지를 제한받고, 신분을 제한받도, 심지어 사상까지도 제한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신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그들은 자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애굽 땅에서 <종살이하는 노예>였습니다.
그들 스스로 종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얽매였던 모든 것에서 구출하셨습니다.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자유가 없고, 희망이 없던 노예에서 새로운 삶, 자유가 있는 삶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러니, 자신들에게 주어진 그 자유는 그들의 방종을 위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인에게 주어진 의무 : 하나님이 하여 주실일과 백성이 해야 할 일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새로운 의무가 주어졌습니다.
그들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그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레위기 26: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 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이와 같이 언약을 맺음으로 그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제 서로가 더욱 신실하게 언약을 지켜야 합니다.
'삶의 기준'을 바로 하라.
3절,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그를 섬기는 백성 사이에 아무것도 두지 말라고 엄히 경계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사는 세상에는 수더 없이 많은 우상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인간 자신도 우상이 되고, 어떤 사조나 풍조, 나아가 이념까지도 우상이 됩니다.
레 26: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눈에 보이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도 있거니와 뿐만 아니라
인간이 창작해낸 수많은 신화와 종교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한 사회가 존립하기 위해서 사회계약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기 익이 되면> 언제든지 배반하고
맹세로 맺은 언약조차 휴지처럼 여기며 그것을 파기하고, 무너뜨립니다.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15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18 또 만일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인본주의>
그런데 이기주의와 인본주의 신앙은 결국 자기를 스스로가 파멸시킵니다.
인본주의 모든 <삶의 판단 기준>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15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나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점수로 매긴다면 얼마나 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주 엄히 경계하심>
마찬가지로 이나 왜 하나님은 이와 같이 그들로 주신 법도가 십계명입니다.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46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를 통하여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왕이 되려거든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는 서양속담이 있습니다.
왕관은 감당해야 할 의무입니다.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만 집어 넣지 않으면 됩니다.
자기 꾀로 섬기려 하지 않으면 됩니다.
우직하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는 <감당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나 스스로가 먼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였는지 확인하십시오.
결단한 일이 없다면 하나님과 약속하십시오.
철저하게 하나님과도, 자신과도 약속하십시오.
첫째는 예배를 목숨같이 여기겠다고 결심하십시오.(레 26장)
2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이것은 시간의 십일조이며, 내 영혼의 회복과 점검, 충전시간입니다.
둘째는 성경을 읽고 하나씩 실천하기로 결단하십시오.
마침내 복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
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7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8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9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11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모든 <규례와 계명과 언약들>은 모두 우리를 잘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이 주신 멍에>입니다.
나를 구원하시려고 주님께서 십자가의 멍에를 감당하신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주님께 함께 그 멍애를 메고 가야합니다. 찬송하면서, 감사하면서 가야합니다.
세상의 멍에는 무겁고 고통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멍애는 감사입니다.
항상 비교할 기준은 <애굽에서의 노예>이어야 합니다.
내가 받은 은혜, 내가 받은 복을 기억하면서 멍에를 메면 늘 감사밖에 없습니다.
한번 그렇게 살아보겠다고 결심해 보십시오.
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에게 철 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7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러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사 <언약하신 모든 복을 주신다> 약속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