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신비, 나 알 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1)
나 알 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인간이 알 수 있는 영역과 알 수 없는 영역
때로 어떤 황홀한 광경이나 놀라운 일들은 유능한 작가들조차도 묘사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조차도 그러한 것들은 그저 놀라움과 경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구약의 스가랴서와 신약의 요한 계시록이 그러합니다.
또 어떤 글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러한 경험이 전혀 없는 부분이거나 그러한 것을 표현해 놓은 글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 해석
특히 성경을 해석할 때 성경해석자가 <신자인가?> 아니면 <불신자인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론에 내게 됩니다.
불신자라면 그들에게는 성경조차 거룩한 문서가 아니라 고대문서 중 하나이고,
고대 신화처럼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은 단지 고대의 유물들 중 하나의 문서일 뿐입니다.
나 역시도 역사적으로는 고대에 쓰인 것이라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지 그 시대의 기록물들 중의 하나의 문서로 취급할 그런 저급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인류역사 이래로 가장 많은 사람에게 읽힌 가장 많이 인쇄되었고,
가장 많은 영감을 제공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성경은 <이성>만으로는 알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
불가지론자들은 신의 존재(영적 세계)는 알 수도 없고 입증할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인간은 신(神)을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인식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유신론(有神論)과 무신론(無神論)을 모두를 배제합니다.
“불가지”라는 말은 말 그대로 어떤 특정한 분야에 “지식이 없다”는 뜻입니다.
불가지론은 지성적인 면에서 어찌 보면 좀 더 정직한 형태의 무신론입니다.
한마디로 불가지론은 신 존재는 입증될 수도 입증되지 않을 수도 없다고 주장입니다.
즉, 신의 존재 여부를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 주장입니다.
이성의 영역에서는 신의 존재는 실증적으로 입증되거나 또는 부정될 수 없습니다.
무신론(無神論)
신(神)의 존재를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무신론"은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입증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여기에는 세 종류의 무신론이 있습니다.
불가지론적(회의론적인) 무신론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의 유명한 소피스트 중 한 사람 프로타고라스(Protagoras)가 그 대표적 인물입니다.
신비를 아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는 부분에서 회의론적 입장입니다.
그가 남긴 '인간은 만물의 척도'(人間尺度論, Homo mensura satz)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이 말은 사람마다 어떤 대상이나 사물의 인식하는 것들이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란 무슨 의미입니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모든 사물의 판단 주체는 사람이다.
둘째는 사람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판단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범신론
범신론(汎神論, pantheism)은 별개로 인격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세계, 자연)의 모든 것과 자연법칙 그 자체를 신으로 간주한다.
만유신론(萬有 :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이다) 혹은 범일론(汎一論)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인도철학(우파니샤드, 힌두교, 불교 등)이 주장하는 이론입니다.
우주(宇宙) 그 자체 및 우주의 제력(諸力)의 법칙을 신(神)으로 간주합니다.
근대의 스피노자나 괴테, 셸링 등이 이 사상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격적이며 우주 밖에 절대자로 계신 신존재를 부정하고 모든 존재하는 것에 신 혹은 신적인 것이 깃들어 있다고 보는 이론입니다.
기계적 유물론·변증법적 유물론·실존주의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인격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는 철저한 무신론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고대그리스 자연철학자로부터 중세 유명론과 근세의 유물론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기계적 유물론과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들은 둘다 <신이 없다. 안 계시다>라고 단정 지어 주장하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인과관계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약간 변증법적 진화론적인 것을 가미하였습니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정신은 인정하지만, 영혼은 부정합니다.
극단적 유물론은 실재론에 더하여 '모든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물질이다'라는 주장입니다.
인간을 하나의 물질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생각하는 정신까지도 생각하는 근육으로 봅니다.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이룩할 수 있는 유토피아를 주장합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은 자신들의 주장하는 이론은 매우 "과학적"이라고 봅니다.
그들의 목표는 변증법적인 이론을 대입하여 "과학적 공산사회주의"의 건설입니다.
변증법적으로 볼 때 과학적 공산사회주의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위에서 살펴본대로 “과연 전지전능한 신(神)은 존재할까?”라는 질문에 유신론과 무신론으로 나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유신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신화들과 창조론
신화들
세상에는 건국신화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신화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이 권력을 잡고 자신들이 통치할 명분을 쌓기 위해 자신들의 이야기에 신화적 요소를 가미한 것들도 있고,
또 즐거움을 주는 요소를 가미한 신화도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견된 토판 <에누마 엘리쉬>는 엘리쉬는 1,100행으로 이루어진 시이다.
기원전 1900년부터 내려오던 이 서사시는 기원전 1100년경 문전으로 고정되었다고 추정한다.
<에누마 엘리쉬>의 창조신화
위로 하늘이 아직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고
아래로 땅이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을 때
태고의 압수(민물), 그들의 아버지, 그리고 그들 모두를 낳은 모체,
티아맛(바닷물)이 그들의 물을 하나로 섞고 있었다.
그때에는 들판도 형성되지 않았었고, 갈대밭도 찾을 수 없었다.
어떤 신도 나타나지 않고 어떤 이름으로도 불려지지 않았고,
운명도 결정되지 않았을 때 신들이 그들 가운데서 창조되었다.
이는 마치 구약성서 창세기 1-2장과 유사하다.
고대 갈대아 우르지역은 바닷물(Tiamat, 염수)과 민물(담수, Apsu)이 만나 곳이었다.
나머지 이야기는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D%8B%B0%EC%95%84%EB%A7%88%ED%8A%B8
티아마트(티아맛)는 고대 바빌론의 여신이다.
신 들간에 전쟁이 벌어졌으나 티아마트의 손자인
마르두크(번개신 마르둑)가 티아맛을 죽여 그 몸뚱이 지구를 만들고.....
이러한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 신화로 연결된다.
신화의 원조, 가나안
우리는 <가나안>이 왜 노아에게 저주를 받았는지 알아야 한다.
가나안은 <거짓으로 꾸며낸 모든 신화의 조상(아비)>이다.
사실 노아 홍수로 아라랏에 머물렀고,
방주에서 나온 그들은 초창기에는 산지에 살았다.
노아 홍수 이전 시대의 문명과 자료들을 누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었을까?
당연히 <노아>이다.
홍수이전에 600년을 살았던 노아는
아담이 죽고 난 후 문명을 가장 많이 알고 있었다.
아브라함이 58세 때까지 노아가 살아 있었다.
그 문명은 장자를 통해 전수되었는데,
<셈>은 장자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장)를 맡은 자였다.
이것을 탐내던 자가들이 있었다.
바로 차자인 <함>의 후손들이다.
그들이 시날 <평지>에 바벨탑을 쌓았다.
노아가 가진 <그 비밀의 서책>을 자신의 손에 넣으려던 <가나안>은
온갖 이야기들을 꾸며내어 <거짓 신화들>을 만들게 된다.
이것이 저주의 이유이다.
그가 만든 신화는 바벨탑 사건 이후로 각 종족에게 전수되어
자기 생각을 집어 넣는 가미하여 각각의 신화들을 갖게 되었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들이 점차로 평야지대로 내려와 살면서
산지에 사는 부족들(셈족-제사와 제사장 사명)과
평지에 사는 부족 간(함족)의 갈등으로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났다.
<함>의 후손들은 셈의 후손들이 가진 제사와 축복권을 자기들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이것의 꾀를 낸 것이 함의 손자인 가나안이 바로 그 장본인이다.
이것이 고대신화(수천 년을 내려옴)인 <수메르 신화>이다.
바로 수메르 신화나 그리스신화, 로마신화나 모든 가나안 땅의 신화들,
온 세상의 신화들은 <가나안이 시조>가 되어 만들어낸 창작품들이다.
이후로 그가 만들어낸 모든 신화들은 끊임없이 다양한 신화로 변형되며,
민족들이 흩어져 나가면서 민족이나 고대 국가들의 신화로 나타난다.
<에누마 엘리쉬>가 점토판으로 처음 남겨진 문명적 기록이다.
[신화의 세계] 메소포타미아의 신들 (수메르, 아카드, 바벨론, 앗수르)
수메르인 들은 3천명이 넘는 신들을 섬겼다. 그러나 그 많은 신들 중 가장 중요했던 신들을 소개한다.
참조 : 세계의 모든 신화 :: 수메르 창조신화
창조와 창조신화들
그럼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은 그들도 바꿀 수는 없었다.
애매모호한 말로 무언가 신적 존재를 가미한다.
99% 거짓말과 1% 참이 있어야 사람들이 속기 때문이다.
괴벨스의 선전선동 어록처럼, 괴벨스의 입은 인류의 타락을 가속화시킨 신화의 원조 <가나안>의 입을 전수받았을 것이다.
"100%의 거짓말보다는 99%의 거짓말과 1%의 진실의 배합이 더 나은 효과를 보여준다.
① 작은 거짓말보다 큰 거짓말에 대중은 속아 넘어간다.
② 거짓말도 100번 말하면 진실이 된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거짓말도 매일하면 진실이 된다. - 괴벨스 어록 -
북 이스라엘 왕국을 세운 여로보암에게서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열상 14: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여호와가 아닌 것으로 여호와를 대신하는 신으로 만들었고
반-여호와, 반-율법주의, 반-제사장, "anti-"를 만들어 섬기게 했다.
그러나 우리는 진실인 <노아-셈------ 아브라함----- 모세>이 전수해 준 참된 신앙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성경이 그 기록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