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倦怠)을 이기는 길
마음 - 생각 - 지식 - 저장
사람의 마음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정신은 무엇일까?
정신은 어떻게 작동할까?
마음과 정신과의 관계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사람은 마음의 생각을 따라 행동한다면,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마음과 생각과 저장되어 있는 지식을 어떻게 지우거나 제거하고
다시 setting을 할 수 있는가?
reset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생각은 마음의 작용이다. 그 마음의 생각은 정신세계로 이어지고, 아라야식에 저장된다.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생각하게 되고 기억하고 저장한다.
또 마음은 기억 속에서 떠올리고, 생각하게 되고, 다시 아라야식에 저장하게 된다.
Alaya識 : 아라야식(阿賴耶識)은 기억의 저장소 -識의 저장소 - 이다.
*인도의 Alaya를 한자로 阿賴耶(아뢰야)로 음사한 것이다.
뜻은 밑층에 깔여 있는, 파묻다. 감추다. 간직하다는 뜻으로 스스로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곳 곧 識의 저장소이다.
싫증의 원인 파악
권태(倦怠)는 "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싫증"을 말한다.
본래 이 세상에 처음부터 게으른 사람은 없다.
게으름은 자기 스스로 마음 안에서 시작되었고, 정신세계 안에서 만들어진 습성이다.
그리고 행동을 지배하여 굳어져 생긴 마음과 정신과 행동의 딱딱하게 굳은살이다.
이처럼 처음부터 게으름이 자신을 지배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고칠 수 있는 것이다.
반드시 고쳐야만 하는 것이다.
게으름, 내 인생에 최대의 적이니까!
내 인생을 좀먹는 가장 해로운 해충이니까!
그 일을 하면서 짜증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하길 싫어진 것이다.
그것이 타의든 자의든 내 안에 생겨난 습성이다.
게으름이 <마음>에서 생겨나서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에 굳어진 <행동>이 된 것이다.
이 3단계를 처음부터 하나씩 고쳐 나가야 한다.
그래서 마음을 고치는 일과 굳어진 나쁜 정신력을 고쳐서 강화시키는 일과 차근차근 행동을 쌓아가야 한다.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굳은 살과 같이 딱딱하기 때문에.....
마음을 불리자.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단하게 하다., 몸이나 마음을 굳세게 하다., 곡식 따위를 바람에 부쳐서 필요 없는 것을 없애 버리다
발의 피로를 풀기 위해 대야에 따뜻한 물 받아 피로 쌓인 발 풀어주듯
마음도 풀고, 정신도, 행동도 풀어가야 한다.
먼저 이 말을 외우자.
마음과 생각과 정신을 동시에 작동시켜 움직이게 만들자.
1. 개권유득(開卷有得)
"책을 펴면 얻는 것이 있다.
책을 읽는 것은 나에게 유익하다.
책을 읽으면 길이 보인다.
누군가 나와 같은 사람이 있었으니까
최고의 무기는 암기이다.
암기의 효과를 누리자. 그리고 자주 암기한 것을 되새김하자.
그러면서 하나씩 정신을 지배하여 가자.

2. 또 외우자.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以思 無益 不如學也"
공자께서 "하루 종일 안 먹고, 잠도 안자고 생각해도 다 무익한데,
오로지 배우는 것은 달랐다."고 했다.
배우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내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이다.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 개인 교습받는 시간이다.
그들과 회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 논어 제15편 30장 '不如學也' -
(자왈,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 이사, 무익. 불여학야'.
3. 또 외우자.
나는 수불석권(手不釋卷)한다.
"항상 손에 책을 들고 글을 읽으면서 부지런히 공부한다".
조조도 스스로 "늙어서도 배움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대들은 왜 자기 개발에 힘쓰지 않는다는 말인가?"
그렇다.
자기개발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한 chapter 읽고 나서, 매우 간략하게 요점만 정리하자.
게으름(倦怠)을 이기는 길
모든 것이 마음에서 출발했다.
마음먹기 나름인 것을 다 안다.
그런데 정신이 동의하지 않고 행동이 동의하지 않는다.
마음 곧 정신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음부터, 정신력부터 고쳐야 한다.
4. 자기 암시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하면된다. 해보자 " 그래, 난 잘할 수 있어."
- "난 잘 할 수 있어. 그동안 열심히 해왔고, 성공할 자격이 충분히 있어."
- "난 내가 원하는 삶을 꼭 만들어 갈꺼야."
- "나는 보다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
5. 해야 할 일을 점검하자
- 먼저는 하루의 해야할 일을 기록해 보는 것이다.
- 일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 전후순서를 잘 정리하는 것이다.
- 그리고 처음부터 하나를 마치고 다음 것을 하겠다는 완벽주의를 조심해야 한다.
- 나의 게으름이 능동적 게으름인가? 수동적 게음름인가?
- 일이 끝나면 적절한 보상을 주자. 카피를 마신다든지... 적절한 휴식을 갖자.
- 게으름이 찾아올 때마다, 입으로 크게 외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