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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는 길. 우리 죄를 사(赦)하시며 사유(赦宥)하심

[明泉] 맑은 샘물 2023. 7. 6. 19:15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赦-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赦)하여 주옵소서.”
恕而行之(서이행지) : 용서하고 행동한다는 뜻으로,

남의 처지를 깊이 동정하는 마음으로써 일을 행한다는 의미.
하나님의 용서는 한결같으심과 너그러우심이다.

 

용서받는 길
구약에서는 제사, 신약에서는 회개

용서(容恕, Forgiveness)란 얼굴을 봐서 관용을 베풂,
• 얼굴 용 容 = 갓머리 변을 떼어 내면 '골짜기 곡(谷)'이 된다.
사람의 얼굴이 마치 갓을 쓰고 있는 계곡과 같다는 뜻으로

외적으로는 얼굴이나 용모를 의미하고, 내적으로는 속내 혹은 속에 든 것을 의미한다.
•  ‘恕’는 如(한결같음)와 心(마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결같은 마음이 ‘용서할 서(恕)’이다.
 如(한결같음), 본래는 여인 곧 어머니가 하늘에 기도(말)하는 데서 만든 글자이다.
하늘에 빌고 있는 어머니들의 마음은 한결같지 아니하던가!


恕(서) = (如)에 마음 심(心)이 합하여 된 글자.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늘 너그럽고, 자상하며, 인자하고 동정이 많으시다.
용서할 서(恕).

'용서하다', '너그럽다', 어질다, 인자하다, 동정하다, 어짊, 사랑, 남의 처지에 서서 동정하는 마음
헬라어 ‘아피에미’

‘실수나 잘못 혹은 어떤 허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종속될 수밖에 없는 법적,

생활적 통제나 그와 유사한 어떤 제재 상태로부터 사람이나 물건을 자유롭게 석방하여 보내 줌’을 뜻한다.
우리에게 부당하게 해를 입힌 사람에게 적개심이나 부정적 편견,

무관심한 행동을 할 권리를 자진해서 포기하고 그를 향해 연민을 가지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너그럽게 봐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심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용서는 너그러우시며, 자비하시며 인자하심이다.
출애굽기 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시편 103: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편 145: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회개와 용서, 용서할 사(赦), 사유(赦宥)

요한1서 1장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赦)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赦 용서할 사, 宥 '너그러울 유',
赦 '용서하다  = 붉다 赤 적 + 치다 攵복'.
宥는 '너그러울 유', '너그럽다'는 뜻
"사유(赦宥)하심이 주께 있사오니"
"사유하심이 주께 있나이다"(103:3).
赦宥는 옛날 용어로 '죄를 용서하여 주는 것.'
조선시대에 사유(赦宥)는

오늘날 사면(赦免)과 같은 것으로 최고 통치권자인 왕의 권한이다.

왕의 즉위나 세자의 탄생을 비롯한 경사가 있을 때 이를 '사면(赦免)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찬송가에서 "사죄(赦罪)하는 증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8.15 광복절 특사(特赦) = 특별사면(特別赦免), 사과(赦過-과실을 용서)' 등에 사용되는 글자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마음껏 찬양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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