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거(快擧)를 이루니 유쾌(愉快)하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외신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세계는 지금] 한국, 자체 기술로는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안착, 독자 개발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 프랑스 통신사(프랑스24) 누리호,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우주 프로그램에 매우 중요한 진전
이 놀라운 일을 우리나라가 독자기술로 이룬 쾌거(快擧)라 얼마나 기쁜지요. 유쾌합니다.
  • 마음이 한결 상쾌(爽快)하다.
  • 건강 완쾌(完快)하세요.
  ▪︎상(爽, 시원할 상)은 大(큰대) + 㸚(밝을례)
시원할 상, 시원하다; 밝음 ; 굳세다 ; 어그러지다 ; 상하다

1. 쾌(快) 자의 유래

우리들이 자주 쓰는 말이지만, 이 글자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1) 쾌라는 글자가 만들어진 모양을 보면, 쾌(快) 자는 화살을 쏘기 위해 화살을 활시위에 걸고 깍지를 손가락에 낀 모습을 형상화하였는데, 화살을 잡고 팽팽하게 당긴 시위에 있는 손깍지(夬)에 있는 화살을 시원하게 날리는 것이다.
2) 좌변에 마음(忄=心)이 붙이면, 마음에 묵은 것을 확 날려 버리니 이 얼마나 상쾌하고 통쾌하지 아니한가.
3) 忄: 마음 심 夬: 쾌활 쾌, 터놓을 결(결단할 결 또는 터놓을 결) 마음(忄)을 터 놓으면(夬) 꽉 막혀 답답했던 마음을 터놓으면 '쾌함'이지요. 쾌활 쾌(快 : 마음이 즐겁고 산뜻함)을 나타낸다.
그러니 쾌적하다, 상쾌하다, 시원하다, 빠르다, 날래다, 즐겁다, 기뻐하다, 즐기다, 좋아하다는 말로 쓰인다.
快(쾌할 쾌), '쾌하다'를 뜻한다.
음악이 경쾌(輕快)하다. 설명이 명쾌(明快)하다. 행동이 불쾌(不快)하다. 불쾌감(不快感) 불쾌지수(不快指數)
마음이 한결 상쾌(爽快)하다. 건강 완쾌(完快)하세요. 참으로 유쾌(愉快)하다. 쾌감(快感) 불쾌감(不快感),  쾌거(快擧)

2. 유사한 글자

氵 + 夬(터놓을 쾌) = 決(결단할 결, 빠를 혈)
좌변에 물 수(氵)가 붙으면 결단하다는 뜻
물(氵)을 터놓는(夬), 막힌 물을 터놓는 모습으로 흘려보내기로 결단하다.
결단(決斷) 결산(決算), 결정(決定), 판결(判決), 해결(解決)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