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전한 복음과 그의 인내
디모데후서 2장 8-10절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는 노사도 바울이 감옥에 투옥되자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에게 개인적으로 서신을 보내게 됩니다.
딤후1: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그러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마치 아비가 자식에게 권면하고, 유언처럼 여기며 했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지친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시금 그가 증거했던 <복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복음은 고난받는 자들이 반복해서 듣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영적 자원입니다.
1. 바울이 전한 복음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 바울이 전한 복음은 무엇입니까?
고전15: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내가 전한 복음 =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죽음과 부활)
☆ 메시야는 나단의 신탁처럼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 나시고, 하나님의 구원게획을 성취하심
그러므로 다윗의 씨(자손, 후손)로 태어나셔야만 한다. 오직 다윗의 후손만이 왕이 될 수 있고, 그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시는 분이다. 마태는 이 사실을 독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후손, 자손)으로 오셨습니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족보)라” (마 1:1)
“Βίβλος γενέσεως Ἰησοῦ χριστοῦ υἱοῦ Δαυὶδ υἱοῦ Ἀβραάμ.” (마 1:1)
“The book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①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 ①Messiah (Hebrew) and Christ (Greek) both mean “Anointed One””
마태는 아브라함보다 다윗을 더 강조하려고 아브라함보다 앞에 두고 있다. 왜 다윗을 아브라함보다 더 강조했을까? 언약의 성취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나단선지자를 통해 다윗이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하자, 아니다. 오히려 내가 너에게 왕국 곧 다윗왕조를 선물할 것이다. 다윗의 후손이 메시야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영원한 나라)를 건설하실 것이다.
■ 나단의 신탁 : 다윗에게 언약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했던 다윗은 자신이 왕궁에 거하고, 하나님의 집(성막)이 초라하게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차소인 성전을 지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삼하7:1-3절, 다윗은 모든 원수를 무찌르고 궁에서 평안히 거하게 되었을 때에 그는 무엇을 생각을 했는가?
나단선지자에게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다고 말했을 때 그는 다윗에게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를 거절하신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윗의 그러한 마음을 기쁘게 여기셨다. 피를 많이 흘린 다윗의 선으로 짓지는 못해도 하나님은 디윗에게 선물을 주신다.
11절, 오히려 내게 너를 위하여 집(베트,왕조를 포함한 집)을 지어주리라.
왕조를 하사하시는 하나님
12절, 아들을 통해 그의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절, 영원한 왕조를 허락, 그 아들이 하나님 집을 건축하고, 그 나라와 왕권을 견고케 하리라
14절, 다윗을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
15절, 사울의 왕조처럼 폐하지 않음
16절, 영원한 왕조
14-16절,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a) 비록 죄를 범해도 채찍으로 징계하지만, 사울에게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빼앗지 않고 그 나라를 영원히 보존하리라. 다윗왕조가 영원할 것임. b) 이같은 신탁으로 하나님은 결코 다윗후손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심. c) 부자관계의 원리 : 다윗에게서 ‘태어날 네 씨(자손, 후손)’는 1차적으로는 솔로몬이지만, 장차오실 메시야(왕)을 의미함.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태어나시기 이전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의 탄생은)
로마서1장 3절,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그의 부활은)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우주통치대권을 아버지께로부터 넘겨 받으셔서 능력을 휘두르시는)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그 속에서 기뻐하노라" 예수님도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아 자신을 죄인과 같이 낮아지심으로 동일시 하셨을 때에 하나님 아버지는 그를 아들로 입양하신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로 등극하시고, 임명(취임)되심을 알리려는 선포였다.
2. 바울 자신은 복음전하는 일로 죄인취급 받음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바울은 복음전도의 일로 죄인 취급을 빋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도리어 진보를 나타내기도 했다. 바울이 매여있다고 하나님의 복음의 진보는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은 바울의 뒤를 이어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도록 일하실 것이다. 비록 위대한 사도를 잃고, 선교사요, 신학자요, 개척자는 떠나도 결코 하나님의 일은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낙망하지 말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 바라보아야 한다.
나는 세상이나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는가?
나는 세상에서 소망을 찾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의 소망을 노래하리라.
가다가 지쳐 쓰러지면 주이름 부르겠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리라.
3.바울의 인내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이러한 복음증거하는 일로 인하여 죄인 취급받고, 고난 받음을 참고 인내한다.
그 이유는 오직,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나는 나의 인내로 가족이 구원을 얻고, 동족이 구원을 얻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구원받게 될 그 날의 영광을 생각하며 묵묵히 희생하고 인내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의 인내와 사도, 교부들과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아 구원과 영원한 영광도 함께 받을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는가?
이제 내가 수시로 상기하여야 할 것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