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일하시는 방법, 예언 환상 꿈에 대하여
세상에 가장 큰 신비 3가지
첫번째는 하나님이 신비 그 자체이시다. 삼위일체는 신비 중의 신비입니다.
두번째는 내 존재 자체가 신비이다. 지금 내가 세상에 있다는 것이 신비입니다.
세번째는 내가 보지도 못한 예수님, 그가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날 위해 죽으심이 믿어진다는 것이 신비이다. 그리고 그가 약속한 천국을 믿고 있다는 것이 또 신비이다.
우리는 이미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신비를 알았고, 이같은 신비를 느끼고 체험하고 맛보았음에도 또 다른 신비를 찾는다. 그런데, 아주 하위적이며 세상적인 신비를 찾는다.
영적 허기를 느낄 때
내 삶이 힘들고 고달프고 어려울 때 무언가 돌파구를 찾는다. 그것은 바로《기적》이다.
내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영적 허기가 채워지길 바란다. 바로 신비체험인데, 그것이 내 삶을 바꾸어 줄 것이라 기대하며 일어나길 바란다.
이러한 신비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적인 어린아이입니다. 대부분 성경에 무지하거나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성령이 하시는 일들에 오해하고 극단적 은사주의와 신비주의에 빠질까?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린 사탄은 지금도 <선악과 :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로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성경》전체를 알아야 한다.
성경은 기적과 이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관적으로개입하시는 비상섭리에 속한다. 그 기적들이나 이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거나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우리가 왜 은사적인 신비를 원할까?
그들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매우 부분적인 것에만 치중하여 그들의 입맛대로 해석한다. 신비주의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성경의 몇 구절만 엮어서 왜곡하고 듣는 사람의 귀에 달콤하게 들리는 주장들을 한다. 이처럼 부분적인 것에 치중하므로 극단적 신비주의로 치닫게 된다.
그러므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이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해야만 한다.
교회는 이러한 이단과 끊임없이 분투하며 싸웠고, 교회에 성경의 기준을 가르쳤고, 바른 신앙전수를 위해 남겨 준 《신앙교리서》들을 살펴보아야만 한다.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무슨 일을 하시는가?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6장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서 성령이 하시는 일은 단 하나의 일에 집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요16: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성령의 사역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일이다. 즉, 복음 전파를 의미한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우리의 구주이시다"는 사실을 증거하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
바로 요엘선지자의 말씀처럼 베드로는 이 말씀을 기도하는 무리에게 선포하였고, 그들은 담대하게 예수를 그리스도라 담대히 전하기 시작했다. 요엘서는 이러한 복음의 확장, 선교에 관한 예언임을 알 수 있다.
행 2장 17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심지어 자녀들 곧 어린아이들도 예언을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젊은이는 계시의 환상을 본다. 늙은이들조차 꿈꾸게 하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성령이 일하시면 은퇴가 없다.
예언이나 환상이나 꿈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상 가득한 것을 꿈꾸는 것이다. 예수 이름이 온 땅에 퍼쳐나가는 꿈, 그리스도 열방이 주깨로 돌아오는 꿈, 우리들이 나가 복음을 전할 때 악한 영과 질병과 어둠의 권세를 떠나고 사람들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꿈을 말한다.
이것을 직통계시나 개인적인 환상이나 마치 자신이 주님과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말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영성이 뛰어나고 탁월한 것처럼 저기를 드러내려는 것 뿐이다.
예언은 성령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고린도전서 14:3에 보면 ‘방언’(方言)에 비해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라고 말한다.
이것은 교회의 현재 상태나 미래의 일에 대해 말하고 성도들을 권면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24-25절에 보면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무식한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
이는 신비적인 계시나 예언이 아니다.
예언(프로페튜오)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하나님이 선지자들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을 의미하기도 하나 이는 이미 완성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제부터 예언은 그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고전 14:1)으로 보아야 한다.
둘째, 때로 예언적인 언사로 어떤 일어날 일을 예언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며(막 14:65),
셋째, 가르치고 권면하고 위로하는 것으로 쓰였다(고전 14:3, 14:31)
이처럼 성령이 임하시면,
이미 성경에 <기록>되고 교회에 <주어진 말씀들>이지만 그동안 그 진리가 감추인 것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것들을 밝히 드러내어 선포하게 하신다.
이제는 심지어 남자나 여자나 제한이 없이 사회적으로 멸시를 받던 종들까지 누구에게나 주신다. 구약시대처럼 제한적인 소수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은 누구나 성령은 제한이 없이 부어 주시고, 또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 또한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게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였고(11-12절), 베드로는 또한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말한 것이라.”고 하였다(벧후 1:21)
그러므로 우리 모두 성령이 오셔서 이미 주신 말씀을 잘 깨닫고 그 말씀을 올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역사해 주실 것을 사모하자.